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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 법문 -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의 조선불교 혁신론(朝鮮佛敎革新論)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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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상덕 조회 1,130회 작성일 2012-10-24 20:08본문
1. 과거 조선 사회의 불법(佛法)에 대한 견해.
불교는 조선에 인연이 깊은 교로써 환영도 많이 받았을 것이며 배척도 많이 받았을 것이나, 환영은 여러 백 년 전에 받았고 배척받은 지는 오래지 아니하여, 유교의 세력에 밀려서 세상을 등지고 산중에 들어가 유야 무야 중에 초인간적 생활을 하고 있었으므로 조선 사회에서는 그 법을 아는 사람이 적은 지라, 이에 따라 혹 안다는 사람은 말하되, 산수와 경치가 좋은 곳에는 사원이 있다고 하며, 그 사원에는 승려와 불상이 있다고 하며, 승려와 불상이 있고 보면 세상에 사는 사람은 복을 빌고 죄를 사하기 위하여 불공을 다닌다 하며, 그 승려는 불상의 제자가 되어가지고 처자 없이 독신생활을 한다 하며, 삭발을 하고 머리에는 굴갓을 쓰고 몸에는 검박한 옷을 입고 목에다는 염주를 걸고 손에다는 단주를 들고, 입으로는 염불이나 송경을 하며 등에는 바랑을 지고 밥을 빌며 동냥을 하며, 혹 세속 사람을 대하면 아무리 천한 사람일지라도 문안을 올린다 하며, 어육(魚肉) 주초(酒草)를 먹지 아니한다 하며, 모든 생명을 죽이지 아니한다 하나, 우리 세상 사람들은 양반이든지 부귀를 한다든지 팔자가 좋은 사람이든지하면 승려가 아니 되는 것이요, 혹 부모 없는 불쌍한 아이나 사주를 보아서 단명(短命)한다는 아이나 죄를 짓고 망명하는 사람이나 혹 팔자가 사나운 사람이나 의식 없이 걸식하는 사람이나 이러한 류가 다 승려가 되는 것이라 하며, 혹 승려 중에도 공부를 잘하여 도승(道僧)이 되고 보면 사람이 사는 집터나 백골을 장사하는 묘지나 호풍환우와 이산 도수하는 것을 마음대로 한다고도 하지마는, 그런 사람은 천에 일이요 만에 일인이 되는 것이니, 불법이라 하는 것은 허무한 도요 세상 사람은 못하는 것이라 하며, 우리는 돈이 있다면 주륙(酒肉)과 음악 기구를 준비하여 가지고 경치 찾아서 한 번씩 놀다 오는 것은 좋다고 하며, 누가 절에 다닌다든지 승려가 된다든지 하면 그 집은 망할 것이라 하며, 시체를 화장하니 자손이 도움을 얻지 못할 것이라 하며, 불법을 믿는 승려라면 사람은 사람이되 별 동물과 같지 아는 것이 조선 사회의 습관이 되었나니, 이와 같은 조선에 어떠한 능력으로써 불교를 발전시키며 불법에 대한 호감을 갖게 하리오.
불교는 조선에 인연이 깊은 교로써 환영도 많이 받았을 것이며 배척도 많이 받았을 것이나, 환영은 여러 백 년 전에 받았고 배척받은 지는 오래지 아니하여, 유교의 세력에 밀려서 세상을 등지고 산중에 들어가 유야 무야 중에 초인간적 생활을 하고 있었으므로 조선 사회에서는 그 법을 아는 사람이 적은 지라, 이에 따라 혹 안다는 사람은 말하되, 산수와 경치가 좋은 곳에는 사원이 있다고 하며, 그 사원에는 승려와 불상이 있다고 하며, 승려와 불상이 있고 보면 세상에 사는 사람은 복을 빌고 죄를 사하기 위하여 불공을 다닌다 하며, 그 승려는 불상의 제자가 되어가지고 처자 없이 독신생활을 한다 하며, 삭발을 하고 머리에는 굴갓을 쓰고 몸에는 검박한 옷을 입고 목에다는 염주를 걸고 손에다는 단주를 들고, 입으로는 염불이나 송경을 하며 등에는 바랑을 지고 밥을 빌며 동냥을 하며, 혹 세속 사람을 대하면 아무리 천한 사람일지라도 문안을 올린다 하며, 어육(魚肉) 주초(酒草)를 먹지 아니한다 하며, 모든 생명을 죽이지 아니한다 하나, 우리 세상 사람들은 양반이든지 부귀를 한다든지 팔자가 좋은 사람이든지하면 승려가 아니 되는 것이요, 혹 부모 없는 불쌍한 아이나 사주를 보아서 단명(短命)한다는 아이나 죄를 짓고 망명하는 사람이나 혹 팔자가 사나운 사람이나 의식 없이 걸식하는 사람이나 이러한 류가 다 승려가 되는 것이라 하며, 혹 승려 중에도 공부를 잘하여 도승(道僧)이 되고 보면 사람이 사는 집터나 백골을 장사하는 묘지나 호풍환우와 이산 도수하는 것을 마음대로 한다고도 하지마는, 그런 사람은 천에 일이요 만에 일인이 되는 것이니, 불법이라 하는 것은 허무한 도요 세상 사람은 못하는 것이라 하며, 우리는 돈이 있다면 주륙(酒肉)과 음악 기구를 준비하여 가지고 경치 찾아서 한 번씩 놀다 오는 것은 좋다고 하며, 누가 절에 다닌다든지 승려가 된다든지 하면 그 집은 망할 것이라 하며, 시체를 화장하니 자손이 도움을 얻지 못할 것이라 하며, 불법을 믿는 승려라면 사람은 사람이되 별 동물과 같지 아는 것이 조선 사회의 습관이 되었나니, 이와 같은 조선에 어떠한 능력으로써 불교를 발전시키며 불법에 대한 호감을 갖게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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