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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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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상덕 조회 1,145회 작성일 2012-10-03 09:57

본문

제 12장 솔성요론
1. 사람만 믿지 말고 그 법을 믿을 것이요,

사람만 믿지 말고 그 법을 믿으라는 말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종사님 재세시에 제자들에게 대종사님은 생불(生佛)님이셨기에 대종사님의 말씀이 곧 법이고 곧 신앙의 대상인 어른이셨습니다.

 그런 어른이 열반하시고 나면 사람으로서 눈에 보이는 색신만 좇다가 안 보이시니 충천하던 신심이 달아나고 회상을 떠날 수 있을 것을 염려하셔서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또 하나는 현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입니다.

 처음 종교에 입문한 사람은 그 종교에 먼저 입문하여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름 아닌 그들의 인격이요, 사는 모습이요, 실행하는 바를 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제 입문한 사람의 눈에 진실하게 보이지 않으면 신심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은 누구에게나 시비 이해가 있게 마련이므로 그 사람만 믿고 사는 것은 바람직한 종교 생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나 자신으로서만 진리를 구하고 가르침을 받으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성인이 가신 뒤에는 진리가 경전에 밝혀 있다고 하셨습니다. 법(法)이란 가르침, 교리를 말합니다.

 다른 종교를 신앙하는 사람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종교를 신앙하는 사람의 사는 모습을 보고 그 종교 전체를 평가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성인의 본래 가르침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종사께서 “마음이 투철하게 열리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시비를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