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문100답

Home 100and100

CS Center

tel. 080-910-0600

am 9:00 ~ pm 6:00

토,일,공휴일은 휴무입니다.

02-916-6191
sales2@i-sens.com

101문100답

::: 로그인후 글쓰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용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질문53: 개신교 중에서는 감리교와 가장 친근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진 조회 1,209회 작성일 2010-12-31 17:28

본문

대답: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저희 원불교는 개신교의 어느 교파하고도 호, 불호의 관계가 없습니다. 있다면 개신교의 교파의 법리에 기인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특히 감리교의 대표적 목사이신 고 여해 강원용 목사와의 원불교의 친밀함이 있습니다. 여해는 한국 땅에서 시작된 “종교간의 대화”로 출범시킨 선두주자이십니다. 또한 이후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의 회장을 비롯해 「아시아 종교인 평화회의」의 회장으로, 「세계 종교인 평화회의」지도자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는 원불교의 삼동윤리와 맥을 같이 하며, 원불교 종교 연합추진위 와도 합일되는 운동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감리교의 진보적 사고가 연유된 데는 감리교의 창립자이신 웨슬리의 진보적 사고에서 연유되는 측면이 강합니다. 원래 종교개혁은 루터의 뒤를 이은 칼뱅에 의해서 성공합니다. 칼뱅은 프랑스의 종교개혁가로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에 성공하고 신정 정치적 체제를 수립하였습니다. 여기서 종교개혁을 통해서 부정한 교황의 리더십을 대치할 신정 체제를 운영하는 체제로 장로제를 도입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칼뱅의 이념을 계승한 개신교를 장로교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신정 정치적 체제란 쉽게 말하면 신에 의한 구원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만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만일 신라시대에 태어난 사람은 기독교가 있는 지도 모르고 그래서 믿지 못했는데 그 사람도 지옥에 떨어져야 하느냐고 아주 단순한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칼뱅은 예정론을 주장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 날 때 구원을 받기로 예정된 사람은 쉽게 설명하면 기독교 국가에 태어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예를 들면 신라에 태어난다는 예정론을 주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의 선재적 은총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자유 의지적 참여를 통해 구원을 완성해 간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영국 성공회의 신부였던 웨슬리의 구원론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하나님과 인간의 神人협조에 의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웨슬리는 18세기 산업혁명 당시의 영국민들의 처참한 상황 속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자 노동현장을 찾아 그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이 후 웨슬리는 "세계는 나의 교구다"를 외치며 성공회를 탈퇴하고 감리교 운동을  더욱 조직적으로 하게 되었고 오늘의 감리교의 효시가 된 것입니다. 그러한 연고로 구세군 운동을 시작한 윌리엄 부드가 감리교 목사인 것이 우연은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만 구원이 있다는 장로교에 비해서 그리스도 밖에도 구원이 있다는 진보적 사고의 감리교가 원불교와 약간 친밀한 것은 당연한 귀결로 여겨집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장로에 의해서 개체교회 단위 운영되는 장로교, 목사에 의한 개체교회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회중주의 성격이 강한 침례교와 다르게 계급적 특성을 가진 조직을 강조하는 감리교는 조직적인 면에서도 원불교와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목사를 감독이라고 하며, 총회장을 감독회장이라고 부르고 이러한 감리조직을 갖고 있다고 해서 감리교라고 합니다. 가장 독립성이 강한 침례교는 세례를 행할 때 물을 뿌리거나 부어서 하지 않고 전신을 물속에 잠기게 해서 베풀기 때문에 침례교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