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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12 09:01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마음 공부는 자신을 일깨우는 공부이다 (2)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714  

우리는 마음공부하면서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단순히 그렇게 보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를 생각해 보자. 지금 내가 분별의 안경을 쓰고 있는데 어떻게 있는 그대로 볼 수가 있을까? 예를 들면 자신이 빨간색의 안경을 쓰고 보면 상대가 있는 그대로가 아니고 붉게 보일 것이다. 그동안 붉은 것은 나쁘다. 고 세뇌되어 있다면 이를 나쁜 것으로 본다. 그런데 이를 있는 그대로 보라고 하면 빨간 것은 나쁘지 않고 그냥 괜찮은 것이다. 고 이해하며 수용하여야 한다. 만약 이렇게 한다면 상대를 잘 이해하고 봐주는 사람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공부하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일은 하지 않게 되며 자기 자신이 지닌 분별 주착에 대해서는 모르게 될 것이다.

상대를 이해하고 봐 주는 것은 결국 문제가 상대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은 어느 듯 상대의 꼴을 잘 봐 주는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되나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분별을 놓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려면 먼저 상대를 통해서 자신을 보아야 한다. 이 일이 마음공부에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면 바로 내가 분별의 안경을 쓰고 있어서 상대가 그렇게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를 알아서 나를 보게 되면 그동안 분별로 바라본 그 사람이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만나게 되며 상대는 나를 일깨우는 고마운 부처로 보일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나의 분별이 착각임을 알게 되고 이를 내려놓게 된다. 이것이 진정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작업이다.

마음공부는 문제가 상대에 있지 않고 나 자신에게 있음을 철저히 일깨우는 공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화나고 속상하며 미운 마음이 일어날 때 경계가 아니고 자신을 여실히 들여다보며 <아하! 분별심(생각)이구나.> 하고 자신 있게 말해야 한다. 그러면 나의 판단과 어두운 분별을 정확히 보게 되고 이를 내려놓는 길을 찾게 된다. 문제 해결의 명쾌한 해답은 언제나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청소년에게도 먼저 이렇게 가르쳐야 한다. 그들은 어른들 보다 더 진솔하고 명료하게 자기 마음을 본다. 어른들이 오히려 자신을 보지 않으려고 하며 경계를 문제 삼는 경우가 많다. 누구라도 내 앞에 경계는 지금 그렇게 있어야 하며 그를 통해서 누구나 자신을 보는 공부를 하여야 한다.

여기에 마음이 보여주는 멋진 소식이 있다. 나의 문제와 똑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화가 나고 미운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때 자기를 성찰하게 되면 놀랍게도 자신을 거부하고 혐오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하게 되며 자연히 문제를 가졌다고 보이는 다른 사람도 받아들인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봐 주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수용하게 된다. 따라서 경계가 찾아와도 마음이 요란하지 않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대종사님은 성리품 5장에서 만법을 통하여 한 마음 밝히라(通萬法明一心). 그러면 큰 깨달음(大圓正覺)을 이루리라. 고 하셨다. 마음공부는 이 원리를 현실에서 직접 체험하게 한다.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구체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게 해 줄 것이다. 이는 손바닥에 놓인 구슬을 보는 것처럼 단순하고 명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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