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원남교당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홈 회원가입 로그인
원불교/원남교당소식
공지사항
공부참여마당
포토갤러리
교도동정/경조사
교당행사동영상
감각감상/깨달음
자유게시판
검색
관련사이트
 
Home > 교도마당 > 감각감상/깨달음

                     ::: 로그인후 글쓰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용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일 : 2014-01-20 08:46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이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현실(現實)을 수용하자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579  
남편이 나를 비난하여서 화가 났다. 아내가 나를 믿지 않아서 기분이 나빴다.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아서 속상했다. 아이들이 떠들어서 짜증이 났다. 내 차 앞에 다른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화가 났다. 친구가 나를 쳐다보지도 않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친구가 자기자랑을 너무하여서 보기가 싫었다. 친구가 내 돈을 빌려간 후 돌려주지 않아 속상했다. 말을 잘하지 않은 남편 때문에 속이 상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배신하여 분노가 치솟았다. 직장 동료가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여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는 평소에 하고 산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일까? 사람들은 그동안 이처럼 경계 때문에 내가 속상하고 기분 나쁘고 화가 난다고 의심 없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착각(전도몽상)일 뿐이다.

명료하게 살펴보면 우리의 외형적인 일들 즉 _ 남편이 나를 비난한다. 아내가 나를 믿지 않는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문제로 내가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서 깨어나야 한다. 문제의 원인은 나의 내면에 있다. 그 순간 나의 분별(생각)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이 사실에서 깨어나지 않고서 단순히 일어나는 마음을 일어나기 전 마음과 대조하여서 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물론 대조하면 일어난 마음은 가라앉는다. 그러나 이는 근본 해결이 되지 않는다. 바로 다른 경계가 오면 또 마음이 요란해져서 다시 대조해야 하는 반복을 계속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쉽게 상대로 마음이 향해서 엉뚱하게도 상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분별을 범하게 된다. 문제가 나에게 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상대를 문제 삼아서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내 마음은 편안해진다. 그러나 나의 마음속에 문제는 항상 남아있게 된다. 많은 마음공부 일기와 그 감정을 보면 이러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늘 현실을 거부하면서 이렇게 분별 주착(착각)한다. 남편이 나를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아내가 나를 믿어야 한다. 아이가 공부를 잘해야 한다. 조용히 해야 한다. 내 차에 끼어들면 안 된다. 친구는 나를 쳐다보아야 한다. 자기자랑을 해서는 안 된다. 남편은 늘 말을 해야 한다. 나에게 명령을 해서는 안 된다. 등으로 --해야 한다. --해서는 안 된다. 고 주장한다. 현실을 수용하지 않고 이런 주장을 하면 할 수록 나는 더 화가 날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나를 비난하고 믿지 않고 있으며,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으며, 아이들이 시끄러우며, 자동차가 끼어들며, 말없는 남편이 있으며, 나에게 명령하는 친구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여기에 일어나고 있는 진리이다. 이럴 때 나는 현실을 수용하지 않고 생각(착각)에 빠져서 지금 이 순간 소소영영하게 일어나고 있는 사실(진실)을 저항하며 외면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저 사람은 문제가 많아. 변덕이 심해. 자기자랑을 너무해. 인색해. 이중인격자야. 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때 자신이 분별주착에 빠졌음을 알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모습인 것이다.

내가 바로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 자신을 보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는 상대가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 내가 그렇게 하고 있을 때 상대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화를 내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보지 않으면 마음의 고통은 늘 일어나게 된다. 조용히 자신을 살펴보자. 진정으로 변해야 할 것은 오직 나 자신 뿐이다.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의 현실(진실)을 거부하지 말고 수용하면 평안이 온다. 나의 분별을 내려 놓으면 인과의 틀림없는 진리을 분명하게 바라 볼 수 있게 된다.

현실(現實)은 처처불(處處佛)이요 진실(眞實)이며, 소소 영영한 인과 진리(眞理)의 나타남이다. 조용히 깨어나서 이를 기쁨으로 수용하자.



 
 

 
Total 26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2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원불교는 … 고원선 2014-01-29 762
241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행복한 가… 고원선 2014-01-27 596
240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마음공부가… 고원선 2014-01-23 586
239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오직 자신… 고원선 2014-01-22 625
238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마음의 눈… 고원선 2014-01-21 541
237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이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현실(現實)… 고원선 2014-01-20 580
236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무엇 때문… 고원선 2014-01-16 607
235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화기로운 … 고원선 2014-01-15 629
234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유는 무로 … 고원선 2014-01-14 563
233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싫어하는 … 고원선 2014-01-13 656
232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마음 공부… 고원선 2014-01-10 569
231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옛날 거울 … 고원선 2014-01-09 596
230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내 가슴에 … 관리자 2014-01-08 687
229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지금 나는 … 고원선 2014-01-07 581
228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현실을 즐… 고원선 2014-01-06 549
227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공부] 웃음은 최고… 고원선 2013-12-24 579
226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공부] 나의 감정은… (1) 고원선 2013-12-23 595
225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조건 없는 … (1) 고원선 2013-12-11 597
224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지금 이순… 고원선 2013-12-10 619
223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으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가장 좋은 … 고원선 2013-12-09 545
222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깨어나는 … 고원선 2013-12-06 569
221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깨어나는 … (1) 고원선 2013-12-05 740
220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깨어나는 … (1) 고원선 2013-12-04 625
219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깨어나는 … 고원선 2013-12-03 557
218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분별의식에… 고원선 2013-12-02 590
 
 
 1  2  3  4  5  6  7  8  9  10    
and or
회원가입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오시는길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22-1 원불교 원남교당 (우)110-450 TEL: 02-762-9100, 02-762-9133
이메일: wwonnam@hanmail.net, FAX: 02-745-5987, Copyright (C) 2014 원남교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