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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16 09:14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가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607  
그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남편의 실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인과 시집살이에 힘들어하는 며느리 그리고 자식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와 직장상사나 동료의 문제로 갈등하여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었다.

이들은 마음속에 쌓인 분노로 상대를 쉽게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다. 때문에 작은 일에도 자주 화를 내고 짜증이 나서 괴롭다고 말하였다. 자신이 세상의 피해자요 희생자라고 믿었으며, 주위 여건이나 환경 그리고 인연들에 의해서 상처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것이 사실일까?

어떤 사람이 황당한 일을 당하였다며 속상해 했다. 새로이 장만한 차를 누가 갑자기 들이 받았다는 것이다.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다른 차가 다가와서 부주의 하게 부딪쳤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바로 재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분 나빠하고 가해자를 몹시 원망하고 미워한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일까? 그 많은 차를 두고 왜 내 차를 받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아침에 집에서 나올 때 한발만 늦게 나왔든지 아니면 조금 일찍 나왔다면 그 자리에 내 차가 있지 않았을 것이고, 다른 차가 부딪쳤을 것이다. 더욱이 차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차를 받은 사람도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사고를 낸 사람도 재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또한 사고를 당하면서도 몸에 상처하나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래서 오늘은 재수가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살다보면 많은 크고 작은 사건들이 우리 앞에 일어난다. 이는 이미 일어난 현실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서 전혀 다른 반응을 할 수가 있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삶에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한다. 그렇다. 지금 내 마음은 내가 만든다. 그러므로 어떤 마음이 일어나든지 내가 책임 져야 한다. 누가 나를 비난하고 욕을 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러면서 그가 나를 괴롭힌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순간 비난 받아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굳게 가지고 있어서 이것 때문에 스스로 화가 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비난받을 만해. 내가 잘못했어. 라고 생각하며 이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면 속상하기 보다는 오히려 미안해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정말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가? 스스로 물어 보자. 내 마음속에서 지금 존재하고 있는 현실을 거부하거나 저항 할 때 짜증이 나고 화를 낸다. 지금 일어나는 일을 부정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며 못마땅하게 여길수록 자신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자주 속상해 하는 것이다.

엄밀히 살펴보면 남편의 실직이나 시부모님의 시집살이 자식의 성적과 직장상사의 행동 등이 직접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이미 나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진리가 아니라면 내 앞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강한 저항이 나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다. 곰곰이 살펴보면 나 스스로가 이들 문제의 원인이며 책임자이다. 그러면 우리는 치열한 삶 속에서도 산골의 평화로운 새소리와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원불교의 경전인 대종경 요훈품에 보면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거기에 만족을 얻는 사람이 제일 부귀한 사람이니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되새기면 오늘도 누구를 만나고 어떤 삶을 살든지 훈훈하고 편안한 하루를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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