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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06 08:23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현실을 즐기자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519  
심지는 원래부터 요란함이 없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 누구도 나를 괴롭히지 않았다. 오직 나의 분별 주착심이 스스로 고통받고 괴로워한 것이다. 그 누구도 무엇으로도 나는 상처받지 않는다. 법신은 스스로 청정하여 어디에도 걸림이 없다. 자성을 세운다는 것은 바로 이를 인식하는 것이다. 어떤 것으로도 마음속에 묶여 있지 않고 그냥 존재하면 된다.

그냥 혼자서 조건 없이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자. 아무런 이유 없이 감사하자. 그냥 이렇게 살아 있음만으로도 가슴 벅찬 기쁨을 느껴 보자. 조용히 삶을 즐기며 웃고 노래하자. 누구에게나 놀랍게도 이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 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쩌면 이를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하였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이 언제나 무엇인가 채워지면 행복해 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건부 행복은 생각속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내 의식이 마음속에 있으면 분별 주착하게 되고 이들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속상하고 괴로운 것이다.

마음 없이 그냥 존재하면 모든 것이 수용된다. 생각 없이 나의 오감으로 느끼는 일을 해 보자. 맛보고 냄새를 맡으며 피부로 느껴보자. 나의 존재가 풍요로운 기운 속에 살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존재의 차원에서는 이미 주어진 것만으로 대단히 만족한 삶을 살수가 있다. 그러나 분별하는 마음의 세계에서는 늘 부족하고 모자라며 공허하고 외로운 삶이 널려 있다.

지금 내가 먼 훗날 성공하면 그때 기뻐하고 행복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지 않는지 물어보자.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지금 즐기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고서 괴롭게 살겠다고 하고 있지는 않는지.... 내가 노래하고 즐겨야 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 공부도 즐기면서 하고 일도 재미있고 신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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