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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03 09:57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깨어나는 마음 공부 1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529  
마음공부에 있어서 경계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골치 아픈 것도 아니다. 이를 참아야 하고 고쳐야 하며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경계는 힘들고 무서운 것이 아니다. 이를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문제는 내 안에 있다. 경계라는 거울을 통해서 나의 내면에 있는 숨겨진 문제들을 발견한다. 때문에 경계는 나에게 너무도 좋은 것이다. 나를 깨어나게 하고 나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 경계는 내가 고맙게 품어야 할 소중한 은혜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를 두려워한다. 이를 직면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경계가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과 주위 여건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두려워하고 회피하며 나아가 극복하고 뜯어고치려는 데에 관심을 쏟는다.

이런 경우 그는 무의식에 젖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분별 주착하여 착각하고 있으며 전도몽상에 빠져있는 것이다. 깨어나지 못하므로써 세상을 불평하고 좌절하며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 가면을 쓰며 위선자가 된다. 마음공부를 한다 하면서도 현실을 도피하고 진실을 숨긴다.

그러면 대부분이 몸이 아파 온다. 몸이 아프면 이는 마음의 문제임을 알리는 소식이다. 깨어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는 절실한 신호이다. 우리는 몸이 아플 때 잠시 하든 일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는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알게 한다. 조용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지금 나에게 무엇이 문제인가를 물어 보라. 소중한 지혜를 얻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기회를 당하여도 자기 내면의 문제를 직면하기를 거부하고 싫어한다. 단지 몸의 치료에만 관심을 쏟는다. 그러면 또 다른 질병이 찾아오고 나중에는 극심한 고통이 찾아올 것이다. 이는 곧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자비의 손길이다.

경계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경계를 통해 나에게 주는 귀한 메시지를 받지 않은 체 그냥 경계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있는 그대로 보아만 준다면 언제나 나는 나 자신을 밝게 비추어 보는 경계를 버리고 외면하는 것이 된다.

살다보면 반복해서 나의 앞에 경계가 나타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이는 나를 일깨워주려는 자성(佛性.神性)의 위대한 은혜와 사랑이 아닐 수 없다. 대종사님께서 일체경계 즉 천지만물 허공법계가 모두 부처 아님이 없다 하신 말씀을 마음속에서 반추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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