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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1-19 10:08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나는 지금 인과를 믿고 있는가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554  
대종사 대각을 이루시고 [생멸없는 도와 인과보응의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두렷한 기틀을 지었도다(대종경 서품 1장)]하셨다. 인과의 진리는 우리에게 깨달음의 맥을 잊는 중요한 가르침이다.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천만가지 경전을 다 가르쳐주고 천만가지 선을 다 장려하는 것이 급한 일이 아니라, 먼저 생멸없는 진리와 인과보응의 진리를 믿고 깨닫게 하여 주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다.(인과품 16장)]고 하셨다.

필자는 입교 당시부터 인과의 진리에 매료되었다. 그러나 풀리지 않은 의문이 있었다. 일체가 짖고 받는 이치라면 지금 내가 사는 의미가 무엇인가. 나의 삶에 지은 업이 원인이 되어 그 결과로 나타난다면, 지금 나의 노력이 어떠한 뜻이 있는가 하는 물음이 계속 되었다. 여기에 주어진 해답은 지은 업은 달게 받고, 앞으로 복을 부지런히 지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인과관은 나의 마음을 어둡게 하였다. 많은 괴로움과 아픔을 달게 받아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고, 이제부터 부단히 지어야 한다는 무거운 의무감을 지니고 살아야 했다.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 인과법이 뿌리 깊게 수용되어서 한량없는 자비와 은혜의 진리를 외면하고, 도덕적인 부담과 무거운 죄의식을 가슴에 않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인과설의 실상

기존 인과에 대한 의문을 화두 처럼 갖고 다닌 덕분인지 불교대학원에서 근본경전인 원시불교 아함경을 공부 하였다. 이는 가장 쉬운 경전이면서 불교의 근본교리를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함경을 제외한 모든 경전들은 부처님 열반 후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 만들어진 것임을 비로소 알았다. 금강경 법화경 등등의 수많은 경전들이 아함의 한 귀절이 바탕되어 집필되었다.

아함경에서는 우리가 의문하였던 당시의 여러가지 인과설(특히 숙업설)의 문제점을 부처님은 정확히 진단해 주시고 불교의 새 인과법을 설해주셨다. 그 내용은 내 마음(意)이 원인이 되어서 나의 삶 앞에 그 결과(法)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과 진리의 핵심이다.(필자 석사논문 [아함의 업설 연구]참조)

그동안 얼마나 잘못 이해한 인과설에 나의 의식을 빼앗겼는지를 알게 되었다. 자연과학에서 말하는 객관적인 인(因)이 있어서 과(果)가 나타나는 기계적인 인과와 부처님의 인과는 전혀 다른 것임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날씨가 추우니까 얼음이 언다] 이는 과학의 인과이다. 마음의 인과는 날씨가 추워서 감기에 든다는 생각(因) 때문에 감기가 걸린다. 그러나 날씨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因)하면 기온이 내려가도 감기에 들지 않는다(果).] 객관적인 현실에 대한 나의 생각(마음먹기)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러한 인과는 대승불교에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이치를 만드는 뿌리가 되었다.

문제의 원인은 나

나의 삶은 내가 주인이다. 내가 나의 삶을 결정하고 책임진다. 그 누구도 어떤 여건도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 일어나는 모든 것의 원인은 내 안에 있다. 내가 마음먹은 되로 나타난다. 이것이 인과의 본질이다.

우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마음의 법칙을 외면한 인과의 이치를 신봉하고 있었다. 그 결과 삶의 문제에 내가 책임지는 일이 줄어들었다. 내가 지금 아프고, 갈등이 있으며, 무엇인가 불행한 일이 있을 때 그 원인을 자기 마음에서 발견하여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위 여건과 인연, 또는 과거의 업장이나 죽은 영가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불행한 것이 가족 중에 천도 받지 못한 영가 때문이라 하면서 어려움을 상담하는 사람에게 손쉽게 영가 천도를 권장하고 있다. 조용히 생각해 보자. 어째서 나의 불행에 죽은 영가가 문제 되는가. 나에게 책임이 있고 나에게 문제가 있음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죽은 영가가 나를 괴롭힐 수 있는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될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믿게 하여서 여기에 매달리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힘은 나에게 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이다. 그 누구도 나를 헤칠 수 없다. 이를 분명히 알 때 인과를 바로 신앙하게 될 것이다.

무한한 혜복(慧福)의 주인

대종사님께서 견성은 거부장자가 자기 재산을 자기 것인 줄을 모르고 있다가 이를 아는 것과 같다(성리품 8장)고 하셨다. 내 존재의 중심에는 일원의 진리(自性)가 있다. 일원은 무궁한 묘리와 무궁한 보물과 무궁한 조화가 있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엄청난 복락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복락의 탱크에 문을 여는 인(因)을 지으면 복을 수용(果)하고 닫는 인(因)을 지으면 괴롭고 가난한 삶(果)을 살게 된다. 이것이 인과의 실체이다.

일반적으로 복을 많이 지은 사람은 많이 받고 적게 지은 사람은 적게 받는 것이 호리도 틀림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미 무한히 지은 사람은 그 복을 어느 때나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를 외면하고 스스로 지은 것이 없다 하면서 복의 문을 닫고 가난하게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다시 지어야 할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부처님은 복 짓는 것 보다 먼저 지혜를 밝히라 하신 뜻도 여기에 있다.

지어야 받는다고 하는 진정한 의미는 복의 문을 여는 인(因)을 지으면 복을 받는다(果)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 때 인과의 진리를 제대로 믿게 된다. 지금까지 많은 수행자들이 자신이 지닌 무한한 복덕을 잊고, 다시 지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다 보니 어렵고 힘든 인과의 세계를 떠날 수 없었다. .

지금 나의 삶에 넘치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 해야할 의무는 아무 것도 없다. 복을 받으려면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고달픈 이야기들은 듣지 않아도 된다. 삶이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즐기자. 이제는 복의 문만 열면 된다.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풍요롭게 살 자격이 있다. 나는 나인 것이 자랑스럽다. 지금 이대로 나라는 사실이 참 좋다. 내가 이미 무한한 복락을 지니고 있음에 가슴이 벅차다.


도관 13-11-20 13:38
 
성불하면 혜족족, 복족족하고 무상 낙을 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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