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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행복을 여는 마음 공부] 마음은 내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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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원선 조회 798회 작성일 2013-11-04 09:15

본문

많은 사람들이 인연간의 갈등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부모와의 문제로 힘들어 하며, 배우자와 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직장에서 상사와 동료·부하직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푸념한다. 그리고 아이들 때문에 골치를 아프다고 이야기 하곤 한다.

이처럼 다른 사람들 때문에 지금 나의 마음이 분노하고 속상하고 고통받는다는 생각을 하며 산다. 마음공부를 하면서도 내 마음이 요란해지는 원인을 상대에게 두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경우 피경(避境)을 한다. 그와 만나지 않거나 잠시 떠나버린다. 이는 경계가 너무 클 때 방편으로 사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를 괴롭히는 원인이 상대에게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다음에 많이 사용하는 공부가 참는 공부이다. 참는 것은 근원적인 문제의 해결법이 아니다. 마음은 보이지 않게 차곡 차곡 쌓아두면 어느 땐가 반드시 터져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쌓인 마음은 늘 자신의 몸을 아프게 하고 고통을 준다. 참는 것은 문제가 상대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또다른 경우 늘 상대를 고치려 하는 것이다. 공부인이 가장 어려운 때는 공부가 될 수록 다른 사람의 문제가 잘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를 자기 것으로 보지 못하고 상대를 고치려고 애쓴다. 이것 또한 근본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 외에 빈 마음에 대조하거나, 과거의 업장으로 돌리거나, 신이나 진리의 뜻으로 돌리는 것은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여기에서 내 마음은 내가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자각(自覺)해야 한다. 어느 때 기분이 나쁜가 하고 묻는다면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할 때>, <사업이 안 될 때>, <승진하지 못할 때>, <누가 내 말을 무시할 때>, <약속을 어길 때> 등등의 이유를 말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이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면 마음공부가 새롭게 시작될 것이다.

누가 나를 비난한다고 속상한 것이 아니고 그 순간 나의 생각이나, 나의 해석이 어둡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거나 <나를 모욕한다>고 생각하면 화가 난다. 그런데 <저 사람이 정말로 나를 위하고 깊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편안히 받아들일 수가 있다.

사업이 잘 안될 때, 이것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고 <이제 나는 망하는구나> <내가 무능하니까 그렇다>고 생각하면 나쁜 것이다. 그런데 <반드시 잘 될 것이다.> <크게 일어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이 요란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지금 내 마음은 나의 생각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지 경계가 원인이 아님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 그러면 자기 마음을 여실히 볼 수 있고, 그 원인을 정확히 찾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마음공부는 자각하는 공부이다. 습관적으로 일어나는 마음을 잠재우는 작업이 아니다. 이를 깨달으면 마음은 내가 만들고 있으며 그 누구도 나를 괴롭힐 수가 없다는 사실에 눈뜨게 될 것이다. <나를 상처주고 속상하게 하지말라.> <스트레스 주고 괴롭히지 말라>는 등의 요구를 한다면 아직도 나의 의식이 잠들어 있다는 증거이다.

그 누구도, 무엇으로도 내 마음을 요란하게 할 수가 없다.
이 사실을 깊이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