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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31 11:39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가난한 사람은 분재된 나무와 같다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508  



'마을'이란 뜻을 가진 그라민은행을 설립하여 가난한 조국 방글라데시의 빈곤층 여성들에게 성공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성의 삶을 개선하고 빈곤층을 현격히 줄였을 뿐아니라, 나라의 경제를 살리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노밸평화상을 수상한 경제학자인자 금융가인 무함마드 유무스가 그의 저서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말미에 노벨상을 수상하면서 밝혔던 참 인상깊은 연설문을 게재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난한 사람들은 분재된 나무와 같습니다. 아주 큰 나무의 좋은 씨앗을 작은 화분에 심으면 모양은 똑같지만 훨씬 작은 나무가 됩니다. 나무가 작은 것은 씨앗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화분이 부적절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분재된 사람들입니다.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사회가 성장할 환경을 제공해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빈곤에서 구제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들이 역량을 발휘할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에너지와 창의성을 발휘할수 있게 된다면 빈곤은 아주 빨리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가난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잠재력과 권리를 가지고 있고 마이크로크레딧(그라민은행)이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준 노벨상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이 연설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는 속담이 있지요. 지은대로 받는다는 인과의 이치를 소극적으로 해석하여 자칫 가난을 천형처럼 단정할 수 있을 법하지만, "인과보응의 이치가 음양상승과 같이 되는 줄 알라."하신 적극적 해석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미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가난한 상태로 살아가도록 받은 업이지만, 거기에 '어떤 기운' 다시말해 어떤 기회나 어떤 조건을 부여해주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생이 지혜가 없으면 부처님이 지혜가 밝은 선지자가 그 앞길을 열려 주듯, 지금 처한 가난도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각자가 잠재된 능력을 발휘해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함마드 유무스는 무조건 지원만 해주는 '자선'은 가난을 벗어나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신용이 없어 대출을 받지 못할 사람에게 신용없이 저리로 대출하여 스스로 벌어서 갚아나가게 하고 또한 저축하여 힘을 얻도록 한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라민은행의 지원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기업은 이윤극대화를 추구하지만 사회적 기업의 수익은 내부에 머문다.'는 입장을 견지합니다.

"사회적기업도 기업이기에 무한정 손실을 감수할 수 없지만 이익이 나도 투자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수익은 투자자에게 배당되지 않고 회사에 재투자되어 궁극적으로는 더 낮은 가격과 더 나은 서비스 그리고 더 나아진 접근성의 형태로 수혜자에게 돌아간다. 수익을 많이 올려야 하지만 그것은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주기 위해 그리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서이다."라는 입장입니다.



한번 돌아봅니다. 제 자신의 일이나 나의 지도를 받아야 할 사람에게 원래 큰 나무의 씨앗을 받았는데 그 씨앗을 화분에 심어 놓고 세월이 지나도 '저 정도 밖에 자라지 못하나?'하며 탓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화분에 있는 나 또는 화분에 있는 그를 지금이라도 테두리 있는 그릇이 아닌 울 없는 곳에 옮겨 심어주면 원래 종자대로 더 클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정도 그릇밖에 안돼.'하고 탓하거나 무시하거나 비난만 한다면 그 정도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처해 있는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혹 내가 지도인일 때, 아랫 사람 대하기를 그렇게 대하면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만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주변에 그런 사람만 있다면 내가 그런 관점으로 지도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일입니다.

남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봐도 그렇습니다. 자학하고 소심해지고 한발짝도 움직이려 하려고 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 내가 자신을 그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는 원래 천상천하 유아독존입니다.

그래서 진리에 대한 서원을 세우면 진리의 위력을 얻고 진리와 하나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도관 13-10-31 13:16
 
"마음이 본래 부처", "일원이 일체 중생의 본성" 이라는 말씀은
가장 큰 가르침이고 가장 큰 축복입니다.
용권 13-10-31 14:55
 
"천상천하 유아독존" - 알고 깨달아야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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