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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15 08:53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망념의 대부분은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679  



원불교 교전 좌선법에 이르시기를 "좌선(坐禪)이라 함은 마음에 있어 망념(妄念)을 쉬고 진성(眞性)을 나타내는 공부이며, 몸에 있어 화기(火氣)를 내리게 하고 수기(水氣)를 오르게 하는 방법이니 망념이 쉰즉 수기가 오르고 수기가 오른즉 망념이 쉬어서 몸과 마음이 한결같으며 정신과 기운이 상쾌하리라."하셨습니다.

진성이란 내게 있는 순일한 본래 마음을 말합니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망념이 없으면 진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좌선을 하다보면 진성에 합일하는 시간이 많을 때도 있고 좌선하는 시간 내내 망념과 함께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망념의 대부분은 이미 지나간 일이거나 아직 오지 않은 일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일과 관련한 망념은 그리움, 아쉬움, 섭섭함, 절망, 미움, 뿌듯함, 자랑스러움 등입니다.

오지 않은 일에 대한 망념은 설레임, 기대, 두려움, 불안, 희망 그리고 또 무슨 마음들이 있을까요.

이 망념에 끌려 앉아 있다보면 온갖 상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납니다.

그래서 좌선의 방법에 이르기를 "망상에 흐르거든 정념(正念)으로 돌이켜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의 자리에 그쳐 있으라." 하시고 또 "망념이 침노하면 다만 망념인 줄만 알아두면 망념이 스스로 없어지나니 절대로 그것을 성가시게 여기지 말며 낙망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망념을 달리 말하면 번뇌라 할텐데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앉아서 하는 좌선시간에 일어나는 그것이 그렇다면 일을 하면서 때와 장소를 정하지 않고 하는 무시선(無時禪) 무처선(無處禪)을 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망념은 또 어떨까요?

그것 또한 이 몸이 앉아있느냐 움직이느냐의 차이일 뿐 그 때 일어나는 번뇌와 갈등의 대부분 또한 과거의 일이거나 아직 오지 않은 일들입니다.

나와 관련된 과거의 일, 미래의 일에 집착하는 망념에 빠져 있으면 참 나를 놓치게 되고 그렇게 참 나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업을 지으니 악업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마음공부하는 사람이 참 나를 구하고자 한다면 내가 지금 나를 중심으로한 과거의 일, 미래의 일에 집착하여 인연과 일을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볼 일입니다.

집착하고 있는 그것이 참 나인 줄 알고 거기에 승부를 거는 게 중생들의 마음, 망념이고 망상입니다.

망념과 망상이 있어났을 때 바로 알아차리고 정념으로 돌이킬 힘이 있으면 마음공부의 힘이 있는 것이고, 망념과 망상에 집착하며 울고불고 분노하면 그의 마음공부는 제자리 걸음이거나 퇴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시비이해하고 있는 그 일의 사체(事體) 그것을 직시하고 있는지 거기에 함몰되어 하우적대고 있는지 바로 봐야 합니다.

'오늘 여기'의 '나'를 보니 지난 일에 집착하고 있는 망념 가득한 '나'가 보입니다.

'거짓 나'에 속지 말고 힘써 돌이켜야 한다. 정념으로 진성으로....

왜?

진급을 하자고 서원했으니까요.


도관 13-10-15 12:24
 
事懺,理懺, 바른 일상생활, 수승화강이 
뒤받침 되어야 망념을 다스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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