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원남교당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홈 회원가입 로그인
원불교/원남교당소식
공지사항
공부참여마당
포토갤러리
교도동정/경조사
교당행사동영상
감각감상/깨달음
자유게시판
검색
관련사이트
 
Home > 교도마당 > 감각감상/깨달음

                     ::: 로그인후 글쓰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용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일 : 2013-09-11 11:42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내가 교당이다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617  
엊그제 주말, 교도님이 종법사님을 배알하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시는 교도님이신데 수년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법회를 열고 계신 분이십니다.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답니다.

종법사님께서 익히 들어 알고 계셨던지 크게 치하하며, 서울에서 고위직공무원으로 퇴직하신 교도님을 거명하며 "그 분은 말단 공무원시절부터 1급공무원으로 퇴직할 때까지 나는 원불교 교도입니다 라고 공언하고 지내셨답니다. 그래서 그게 욕되지 않게 취사를 법도있게 하며 살아오셨다는 것이지요.
그 뒤에 서울교구장, 교정원장을 할 때 정부 인사들을 만나면 그 분 이야기를해요. 그 분이 원불교 교도라고 하시면서 아는 체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때 생각을 했지요.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내가 교당이다 하고 살아야 하겠다고요."

"내가 교당이다." 하고 살면 자긍심이 생길 것입니다. 일면 책임도 크게 느끼겠지요.

소태산 대종사께서 펴신 원불교 교법이야 어느 종교 가르침에 못지 않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 종교를 볼 때, 그 종교를 신앙하는 사람들의 행실을 보고 판단을 합니다.

원불교를 신앙하는 내가 그 사람이 원불교를 접할 때 처음 대하는 원불교의 대문인 셈이지요.

그러자면 내가 덜 가져야 할 때도 있고, 분한 일을 당해도 참고 돌려야 할 때도 있지요.

무엇보다 제일은 감사생활이고 불공생활이며, 자력생활, 잘 배우고 잘 가르치며, 공익심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겠지요.

늘 우울한 나를 보면 원불교를 우울하게 보고, 늘 행복해하면 원불교를 행복한 종교로 압니다.

늘 화내면 원불교를 상극의 종교로 보고, 늘 감사하면 원불교를 상생의 종교로 봅니다.

부자만 가까이 하면 원불교를 부자 종교, 권위를 앞세우는 종교로 보고, 빈부의 차별없이 고루 대하면 원불교를 평등한 종교로 봅니다.

윗 사람이나 어른을 함부로 하면 법도없는 종교로 보고, 윗사람과 어른을 잘 공경하면 법도있는 종교로 봅니다.

끝까지 더 가지려고 기를 쓰면 이기적인 종교로 보고, 당연히 더 가질 자리에서도 양보하면 이타적인 종교로 봅니다.

원불교 가르침이 아무리 좋다한들 그 종교를 신행하는 사람들의 삶이 그에 미치지 못하면 그 가르침이 빛이 나지 않습니다. 원불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은 참 귀신같습니다.

원불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이 모여 진리의 눈이 되는 것이거든요.


도관 13-09-11 17:47
 
교법의 생활화가 어렵고도 중요하군요.
정의수 13-09-16 13:33
 
원불교를 모르는 분들은 나를 통해서 원불교를 보게된다는 것... 잘 믿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Total 263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8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지금 만나고 있는 게 누구요? (2) 고원선 2013-10-24 612
187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흠집 난 것 안고치세요? (1) 고원선 2013-10-23 629
186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하루밤을 편히 잘 수 있다는 것 (1) 고원선 2013-10-22 593
185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좋은 사람이 모여 (1) 고원선 2013-10-21 701
184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인생은 릴레이 (1) 고원선 2013-10-16 612
183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망념의 대부분은 (1) 고원선 2013-10-15 679
182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오래 입던 옷을 벗어 버린 것… (1) 고원선 2013-10-14 627
181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참 고마우신 분들 (1) 고원선 2013-10-11 618
180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마음 풍선 (1) 고원선 2013-10-10 608
179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천불 천탑 운주사 (2) 고원선 2013-10-08 612
178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천국이란? (1) 고원선 2013-10-07 670
177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어, 저놈들도 이길로 다니네 (1) 고원선 2013-10-04 612
176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물이 반 담겨 있는 잔 (2) 고원선 2013-10-02 610
175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아야! (1) 고원선 2013-10-01 609
174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줄 목록 받을 목록 (2) 고원선 2013-09-30 633
173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많은 생각과 궁리 끝에 나타난 … (2) 고원선 2013-09-27 666
172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돌아가는 길은 짧다? (1) 고원선 2013-09-25 606
171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참다운 실력은 (2) 고원선 2013-09-16 892
170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아, 그 소리 (2) 고원선 2013-09-13 655
169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진리는 둘? 세계도 둘? (2) 고원선 2013-09-12 635
168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내가 교당이다 (2) 고원선 2013-09-11 618
167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퇴행성(退行性) 그리고 진행성(… (2) 고원선 2013-09-10 672
166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타이어 바꿨어요 (2) 고원선 2013-09-09 639
165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스승은 아무때나 마주치는 것이… (2) 고원선 2013-09-06 617
164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염불 신심, 잿밥 신심 (2) 고원선 2013-09-05 662
 
 
 1  2  3  4  5  6  7  8  9  10    
and or
회원가입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오시는길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22-1 원불교 원남교당 (우)110-450 TEL: 02-762-9100, 02-762-9133
이메일: wwonnam@hanmail.net, FAX: 02-745-5987, Copyright (C) 2014 원남교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