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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13 08:31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걸어가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681  
간혹 심고를 올린 뒤에 떠올려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시골교당에 부임하신 교무님께서 할머니 교도님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보니 "걸어가신 법신불 사은이시여!"하고 기도하시는데 참 지극 정성으로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진리가 문자에만 있지 않고 기도의 감응이 정성에 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거룩하신 법신불'이 아닌 '걸어가신 법신불'이 허물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걸어가신 법신불 사은' 그 나름대로 더 뜻이 있어 보입니다.

우리 각자가 법신불의 나타난 바이니 지금 여기 걸어가는 법신불의 화신인 나로부터 법신불의 참 모습을 보아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원불교 신앙의 대상이 사람의 모습, 인격의 모습으로부터 널리 떨어져 있어 그에 바탕하여 이뤄진 문화도 다분히 상징에 가까와 감응이 덜 오는 듯한 정서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리해서 원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 원불교에 인연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은 원불교인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원불교를 인지합니다.

원불교를 신앙하는 사람이 일을 당하여 취사하는 모습을 보고 원불교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원불교의 진리인 법신불을 봅니다.

우리가 신앙하고 수행하는 부처님의 모습인 저 일원상은 텅비고 원만하고 인과의 이치대로 바른데, 그 부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 일을 당하여 그렇게 취사하지 않는 것을 보면 원불교에서 멀어지게 마련이죠. 그렇게 체험한 원불교에 대해 말하고 다니면 원불교를 미처 접하지 못한 사람도 원불교를 그렇게 인식할 것입니다.

알고보면 나는 걸어가는 법신불의 화신이자, 걸어가는 원불교입니다.

그러니 잘 살아야 합니다. 좀 힘들더라도 이대로 잘 살면 그 덕분에 복짓고 진급을 합니다. 또 그렇게 하다보면 진리를 하나하나 깨달아가기도 합니다.


도관 13-08-13 12:55
 
법신불의 화신이자, 걸어가는 원불교......
정의수 13-08-14 11:51
 
원불교를 신앙하는 사람... 교당다녀 뭐가달라졌어? 이런말 안 들어야겠습니다.갑자기 드는 생각이 혹시 할머니께서 사투리 쓰신 것 아닐까요? ㅎㅎ 거룩하신... 걸어가신...아무튼 잘 원불교도로서 잘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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