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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17 10:05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몸무게 마음 무게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636  
목욕탕에 가면 으레 저울에 올라갑니다. 살을 빼기 위해 날마다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아니어서 별반 달라질 게 없지만, 그래도 올라가봅니다. 사우나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다시 올라가보면 0.4-0.5kg 정도 차이입니다.

몸무게가 많이 불고 보니 예전에 저를 본 사람들은 걱정을 합니다. 그러면서 몸무게 좀 줄이라고 그럽니다. 한때는 지금보다 15kg 적게 나갈 때도 있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그 말도 자꾸 듣자니 미안해서 그러마고 답을 하지만 아직도 작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나이살인지 체질이 그래서인지 이렇게 몸무게가 무거워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느는 것은 몸무게 만이 아닙니다. 마음 무게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마음공부를 잘하노라면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무게가 줄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합니다. 마음무게는 저울에 달아도 나타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몸무게의 수십 수백배만큼 무거울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에 지고 있는 가지수가 많을수록 더합니다.

몸무게가 가볍다고 마음무게도 가벼우며, 몸무게가 무겁다고 마음무게도 무거운 것은 아닙니다.

제가 몸무게를 빼려고 비상을 걸 때는 의사가 경고를 할 때쯤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마음무게를 빼라고 경고해도 듣지를 않으니 그것은 어찌 합니까? 아직은 감당할만해서 그럴까요? 습관과 업력때문에 그럽니다. 마음무게를 빼지 못하는 것은 몰라서 빼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알고도 빼지 않는 것이 더 병통입니다.

지금 마음이 무거우면 내 마음을 무겁게 하는 그것을 내려 놓으면 됩니다. 때로 내려놓기가 아까울 경우도 있겠지만, 내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면 내가 길게 지고 갈만큼 소중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것을 자유로이 못하니 중생이라 합니다. 그것을 잘 하면 부처님이지요. 여기에 중생과 부처님의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소태산 대종사님의 법문을 받들으니 부처님과 중생의 사는 모습이 환히 나타납니다.

대종사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부처님의 무상 대도는 한량 없이 높고, 한량 없이 깊고, 한량 없이 넓으며, 그 지혜와 능력은 입으로나 붓으로 다 성언하고 기록할 수 없으나, 대략을 들어 말하자면

우리는(우리 중생은) 생사 있는 줄만 알고 다생이 있는 줄은 모르는데 부처님께서는 생사 없는 이치 와 다생 겁래에 한 없는 생이 있는 줄을 더 알으셨으며,

우리는 우리 일신의 본래 이치도 모르는데 부처님께서는 우주 만유의 본래 이치까지 더 알으셨으며,

우리는 선도와 악도의 구별이 분명하지 못하여 우리가 우리 일신을 악도에 떨어지게 하는데 부처님께서는 자신을 제도하신 후에 시방 세계 일체 중생을 악도에서 선도로 제도하는 능력이 계시며,

우리는 우리가 지어서 받는 고락도 모르는데 부처님께서는 중생이 지어서 받는 고락과 우연히 받는 고락까지 알으셨으며,

우리는 복락을 수용하다가도 못하게 되면 할 수 없는데 부처님께서는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복락을 다시 오게 하는 능력이 계시며,

우리는 지혜가 어두웠든지 밝았든지 되는 대로 사는데 부처님께서는 지혜가 어두워지면 밝게 하는 능력이 계시고, 밝으면 계속하여 어두워지지 않게 하는 능력이 계시며,

우리는 탐심이나 진심이나 치심에 끌려서 잘못하는 일이 많이 있는데 부처님께서는 탐·진·치에 끌리는 바가 없으시며,

우리는 우주 만유 있는 데에 끌려서 우주 만유 없는 데를 모르는데 부처님께서는 있는 데를 당할 때에 없는 데까지 알으시고 없는 데를 당할 때에 있는 데까지 알으시며,

우리는 천도(天道) 인도(人道) 수라(修羅) 축생(畜生) 아귀(餓鬼) 지옥(地獄)의 육도(六途) 와 태란습화(胎卵濕化) 사생(四生)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데 부처님께서는 이 육도 사생의 변화하는 이치까지 알으시며,

우리는 남을 해하여다가 자기만 좋게 하려 하는데 부처님께서는 사물을 당할 때에 자리 이타로 하시다가 못하게 되면 이해와 생사를 불고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써 자신의 복락을 삼으시며,

우리는 현실적으로 국한된 소유물 밖에 자기의 소유가 아니요, 현실적으로 국한된 집 밖에 자기의 집이 아니요,현실적으로 국한된 권속 밖에 자기의 권속이 아닌데, 부처님께서는 우주 만유가 다 부처님의 소유요 시방 세계가 다 부처님의 집이요 일체 중생이 다 부처님의 권속이라 하였으니,

우리는 이와 같은 부처님의 지혜와 능력을 얻어 가지고, 중생 제도하는 데에 노력하자는 바이니라."<대종경 서품 17장>


도관 13-07-17 12:57
 
심신을 원만하게 수호하는 일이, 몸무게와 마음무게 관리 하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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