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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15 08:19
[감각감상] [나상호 교무님의 글] 삼세 인과를 깨닫기도 전에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685  
소태산 대종사께서 제자들에게 그러셨답니다.

"내가 너희들 삼세 인과를 낱낱이 말해주면 이 자리에 고개 쳐들고 온전히 앉아 있을 사람 하나도 없을 것이다."

세상에 참으로 잘나고 똑똑한 사람은 진리를 아는 사람입니다. 인과를 확실히 믿고 이생에 상생의 인과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람이 참으로 똑똑한 사람입니다. 제 아무리 다른 것을 이루어 놓았다 해도 이것이 안되면 헛일 일 것입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그것이 악연이 되었든 선연이 되었든 우연히 이루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는 뜻은 혹 악연이 있다면 그 악연을 풀기 위해서 하는 것이요, 선연이 있다면 그 선연을 더욱 좋은 선연으로 만들어가려는데 있습니다.

함께 있자니 괴롭고 힘드니 우선 피하자 해서 피하면 그것으로 끝이 나는 것으로 알지만, 그것은 그 관계를 다음 생으로 이월시키는 것 외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 때 가서 "나는 왜 이럴까 하지만 그것은 전생에 미처 다 풀지 못하고 온 것이 있어서일 것입니다."

가까이 있는 인연이 막혀 있다면 그것을 풀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잘 한다고 하는데 상대에서 그런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서 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실은 상대에게 불공하기에 앞서 자신에게 자신의 육근동작에 불공하는 일을 앞서서 해야 합니다. 불공이라는 것이 나의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지는 것입니다. 나를 정화시키지 않고 상대에게 불공을 하면 상대의 반응에 따라 그 정성의 지속 여부가 달라집니다.

생각만으로 정화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하지 않으면서 인연을 좋게 하려고 하는 것은 안좋은 심보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를 겉으로 생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똑바로 알고, 그대로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어찌 다행히 큰 진리의 도문에 들었다고 안심할 일이 아닙니다. 어느 도문에 들든 진리를 실행하고자 하는 사람이 먼저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일원상을 사유합니다. 아무 생명도 없고 사람의 모습도 닮지 않지만, 저 일원상을 통해 참 일원상을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아직 풀어야 되는 인연이 많기 때문입니다. 살다 보니 하나도 미처 풀기 전에 다른 하나가 꼬이는 일이 있습니다. 그만큼 제 수양력이 부족하고 제 덕이 크지 못해서 이겠지요. 그것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독공을 하지 않아서 입니다. 그래서 걸어다니면서라도 마음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자꾸만 방심이 되는 것이 제 근기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그래도 언제 어디서나 서원으로 쉬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이 마음공부 입니다.

이 방에 오신 모든 분들은 겉으로가 아닌 참으로 지혜로운 분들이 되시어 늘 은혜를 입고 진급이 되시기 바랍니다.



도관 13-07-15 12:33
 
자기 불공,정화후 상대방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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