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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20 19:47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글] 내 마음을 밝히는 길
 글쓴이 : 정의수
조회 : 682  
내 마음을 밝히는 길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나의 삶을 결정한다. 내가 보는 대로 현실이 다르게 나타난다. 세상은 곧 나이다.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다. 때문에 현실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나를 보는 것이다. 상대를 어둡게 보면 내가 어두워진다. 밝게 보면 내가 밝아진다. 또한 추하게 보면 내가 추해지고 아름답고 순수하게 보면 내가 아름답고 순수해진다. 이것이 진실이며 내 마음을 밝히는 단순한 길이다.

 결국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 마음을 닦는 비결이 된다. 내 마음을 어둡게 하려면 주위와 인연들을 어둡게 바라보면 된다. 삶에 문제가 많이 쌓여 있게 하려면 가족과 직장과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고 이를 비판하고 지적하며 비난하라. 그러면 마음이 어두워지고 의욕을 잃어버린다. 불안하고 두려워지며 화나고 속상하게 될 것이다. 점점 현실을 탓하고 불평과 원망심이 쌓여 갈 것이다.

 조용히 침묵하면서 세상을 깨끗하고 순수하게 바라본다. 거룩하고 성스럽게 보고 멋지고 아름답게 본다. 위대하고 경이롭게 지켜본다. 그렇게 하면서 기분 좋아하고 기뻐해 보자. 감사하고 행복해하자. 자연히 놀라운 애정이 생긴다. 이것은 누구도 방해 할 수 없는 나만의 고유한 자유이다. 내가 지닌 대단한 능력이다. 그러면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해진다. 주위의 인연들이 귀한 존재로 나에게 찾아온다.

 부처님도 깨달음을 얻은 후에 세상을 밝게 바라보셨다. 경전에 보면 성도지인 붓다가야의 척박한 땅을 칠보 보시로 치장된 너무도 아름다운 곳으로 보았다. 현실은 자신이 보는 대로 나타난다. 내가 바라보는 인연과 상황은 모두가 나의 모습이다. 나 밖에 다른 것을 볼 수가 없다. 이들을 밝게 보면 일체가 아름답고 경이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왜냐면 세상을 통해서 오직 나만 보기 때문이다.



도관 13-06-21 13:27
 
좌선,기도,유무념대조 등 수행적공으로
탐,진,치를 어느정도 내려놔야,
세상과 인연을 있는 그대로, 때로는 은혜로운 존재로,
때로는 은생어해의 존재로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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