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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17 10:17
[감각감상] [권도갑 교무님의 글] 자녀와의 갈등을 마음공부로 해결하다.
 글쓴이 : 정의수
조회 : 728  
자녀와의 갈등을 마음공부로 해결하다. 

“난 아들을  항상 염려하였고 감시하며 걱정하고 괴로워하였다. 저저분하고 정리 정돈 안 된 방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랬다. 내가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더 정리 정돈을 안 한다. 아들은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을 낱낱이 그대로 보여주었다. 부지런 하고 정리 정돈은 좋은 것이며 게으르고 지저분한 것은 나쁘고 안 좋은 것이라는 뿌리 깊은 분별심이 오래도록 나를 구속하고 휘어잡고 있었다. 이제는 그 게으름과 지저분함, 부지런함과 깨끗함을 자유롭게 내려놓는다. 아들아. 난 참 행복한 엄마였음을 이제야 뼈 속 깊이 느낀다. 너 스스로 말하고 듣고 보고 느끼며 숨 쉬며 기뻐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웃고 울며 부지런하고 한 없이 게으르기도 하며 깨끗하고 지저분하며 예의바르기도 하고 불손하기도 하다. 아들아. 괴롭고 힘들었지. 여태 잘 난 남의 아들을 마음속으로 갈망하며 살아 왔구나. 너 덕분에 마음공부 끈을 놓지 않고 여기까지 왔네. 이제는 꿈에서 깨어나련다. 이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한 번 즐기면서 살아보자. 아들아. 고마워. 사랑해.”

 이상은 자녀의 문제를 마음공부로 해결한 한 어머니의 글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자신의 뜻대로 변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속상해 하고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라 하지만 결코 그를 고칠 수 없습니다. 스스로 깨어나서 부모 자신을 바로 세우기까지 상대를 바꿀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은 두고 아이를 변화시키려 할 때 서로가 깊은 상처를 입고 풀리지 않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식을 설득하고 변화시키려 합니다. 위협도 하고 상벌을 주기도 하지만 권위적이고 억압하는 것이 그들에게 부담이 되고 점점 힘들어집니다. 자연히 대화가 사라지고 각자 자신의 삶을 찾아서 살아가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가정이 이러한 문제로 갈등하고 있습니다.

 위 글에서 어머니는 “아들이 저저분하고 정리 정돈 안 된 방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지닌 아들을 항상 염려하고 걱정하고 괴로워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통해서 자신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자신이 더 정리 정돈을 안 하며 더 게으르다. 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들은 내가 싫어하는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었다. 고 말합니다. 어머니는 겸허하게 자기를 돌아보고 “부지런하고 정리 정돈을 잘 하는 것은 좋은 것이며, 게으르고 지저분한 것은 나쁘고 안 좋은 것이라는 뿌리 깊은 분별심이 나를 구속하고 휘어잡고 있었다.” 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게으르고 지저분함과 부지런하고 깨끗함을 자유롭게 놓아줍니다. 아들의 문제만 보며 고쳐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자신을 보게 되니까 스스로 내려놓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음을 비우는 비결입니다. 

 자신의 분별심을 내려놓고 자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놓으니까 본인이 참 행복한 엄마였음을 뼈 속 깊이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아들이 다양한 삶을 경험하며 아름답게 성장하는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들아 괴롭고 힘들었지. 여태 잘 난 남의 아들을 마음속으로 갈망하며 살아 왔구나. 너 덕분에 마음공부 끈을 놓지 않고 여기까지 왔네.” 이렇게 고백하며 어머니는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한번 즐기면서 살아보자고 아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들의 행복한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 권도갑 교무는 현재 원광디지털 대학교에서 마음공부방법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ktv 생방송 멘토링 토크 시대공감Q 에 출연하고 매월 둘째 주 토 일요일에 행복가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저서는 “ 우리시대의 마음공부”가 있다. 마음공부 카페 ; cafe.daum.net/maumstudys 



도관 13-06-17 13:10
 
힌트주기, 방향제시나 가벼운 권고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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