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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09 10:39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어디간들 사랑받지 않겠느냐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836  



진나라의 양자가
제자들과 더불어 송나라로 여행을 갔다.

양자가 여관에 머물렀는데
여관 주인에게는 두 명의 부인이 있었다.
한명은 예쁘고, 다른 한 명은 못 생겼다.
그런데 주인은 그 못 생긴 부인을 더 귀여워 하고
미인부인은 미워하였다.

그것을 본 양자가 물었다.
"주인께서는 어찌하여 아름다운 부인은 미워하고
못 생긴 부인을 사랑하십니까?"

여관 주인은 "저 미인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므로
저는 그녀가 아름답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못생긴 부인은 스스로 아름답지 못하다는
걸 알고 겸손하므로 제게는 오히려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 말을 듣고 양자가 말하였다.
"제자들아, 저 여관 주인의 말을 잘 들어 두어라.
어진 행동을 하면서도 스스로 어질다는 태도를
나타내지 않고 겸손하다면 어디간들 사랑받지 않겠느냐?"


이 이야기는
겸손하지 못한 가운데 겉으로 드러난 아름다움은
사람들로부터 일시적인 눈길과 사랑은 받을 수 있지만,
비록 외모는 아름답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알고 늘 겸손한 사람은
어디를 가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게 되므로
늘 자신을 낮추고 남을 존경하는 겸손한 생활을 하라는 내용입니다.

또한,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겉으로 드러난 외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감추며 남을 공경하고 드러내주는 겸손과
어진 행동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새겨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어진 행동을 하면서도 그 어진 행동조차도
스스로 드러내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감춰버려야
참된 어짐이 되고 참된 겸손이 되며,
참된 사랑을 받게 된다고 일러주고 있습니다.

원불교 대산 김대거 종사는 그의 법문 1집 수신강요에서
"상등인(上等人)일수록 몸을 낮추고 사양할 줄 알아야 한다.
겸양은 평화의 근본이 되고 교만은 난리의 시작이 되나니라."고 하셨고,
정산 송규 종사께서는 그의 법어 응기편 37장에서
"너무 기승한 사람은 촉 없고 겸손한 공부에 먼저 힘써야
돌아오는 인화 시대에 가히 대성을 보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소중한 님들!
일요일인 오늘 하루도 나를 낮추고 남을 존경하는
겸손한 생활이 되길 바라고,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으로 드러난 외모보다는
어진 행동과 겸손에 있음을 알아서
너무 잘난 체 하다가 촉되는 사람은 되지 않기를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천경 교무 합장



용권 13-01-09 13:04
 
스스로를 낮추는 것. 아상을 버리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도관 13-01-09 20:35
 
인화시대와 겸  그리고  아상........
박원경 13-01-10 09:41
 
굴기하심이라고도 하지요. 현대는 자가발전의 시대라고도 하지만 겸손한 태도는 주위로부터 적을 안 만드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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