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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29 09:39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행운은 당신의 두 손을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878  



어느 식료품점이 심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폭풍이 지나간 다음 폐허가 되다시피 한 가게 앞에서
주인은 한참을 주저앉아 있다가
주머니에 두손을 찔러 넣은 채 가게를 둘러보았다.

바람에 쓸려 가 버렸거나 물에 흠뻑 젖어
먹을수 없게 된것이 대부분이었다.
주인은 하도 어이가 없어 몇 차례 가게를 뱅뱅 돌더니
물건들을 가게 밖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여보게, 아깝긴 하지만 그걸 모아서 어쩔셈인가?
누가 그 물건을 사겠나?"
친구의 충고에도 아랑곳없이 주인은
묵묵히 부서진 진열장을 치우고 물건을 물로 닦고
햇볕에 말렸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들 그 물건들이 팔리지 않을 거라며
괜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가게는 우리 가족의 생계 수단이야.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
주인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하루 종일 일했다.

다음날 아침 가게 앞에는 큼지막한 텐트 하나가 쳐졌다.
그리고 텐트 입구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는 간판이 걸려 있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충격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주세요.
이곳에 들러 쇼핑을 하세요."

이 간판은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고,
텐트 안에는 그 어느날보다 손님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태풍은 상점 주인에게 행운을 불러들인 셈이었다.
물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주인의 마음이 없었더라면
이 행운은 결코 주인의 것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 힘입어 주인은 가게를 다시 수리하고
전보다 깨끗하게 단장했다.
물론 손님들에 대한 고마움의 배려로
한동안 물건을 값싸게 판매한다는 전단도 돌렸다.

그리고 가게 유리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를 붙였다.
"무슨 일이든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합시다.
그러면 행운은 당신의 두손을 맞잡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용기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꼭 행운은 우리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고
삶에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내용입니다.

또한, 어려움을 당했을 때,
나몰라라 하지 않고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뜻을 함께 합해주는 사람들의 훈훈한 마음과
끈끈한 정에서 아름다운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흡족해집니다.

더불어, 재기에 성공해서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어려웠을 때의 도와줌과
그 배려에 대해 감사세일 하는 모습에서
참다운 보은의 자세를 다시 챙겨보았습니다.

원불교 정산 송규종사께서는 {한울안한이치}에서
"스스로 포기하는 자는 고목이니라."고 하셨고,
대산 김대거종사는 그의 법문3집 수행편 125장에서
"자기부처님을 업신여기고 자기를 포기하면 안 된다.
내가 깨치면 부처이다."고 하셨으며,
또한, 법위편 44장에서는
"오욕(五慾)에 흐르지 말고, 잘한 것에 새지 말고,
별것 없다 포기 말고, 좋아 하는 것에 물들지 말고
적공하면 꼭 이룬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소중한 님들!
오늘도 별것 없다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번 해 보고 또 해 봅시다.
그리고 행운의 주인이 되고 부처님이 되어봅시다.
더욱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과 자신 스스로를 위하여.....
감사합니다.

정천경교무 합장


용권 12-11-29 10:47
 
교감님 설법 말씀중에 비올때 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 제사장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원하는 바를 이룰때 까정 적공하는 나날이고자 합니다.
도관 12-11-29 12:51
 
성불 할때까지 적공,또 적공..... 포기하지 말고.
은선 12-11-30 10:14
 
포기하지 말고 될 때까지 해야 할 것. 공부, 다이어트,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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