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원남교당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홈 회원가입 로그인
원불교/원남교당소식
공지사항
공부참여마당
포토갤러리
교도동정/경조사
교당행사동영상
감각감상/깨달음
자유게시판
검색
관련사이트
 
Home > 교도마당 > 감각감상/깨달음

                     ::: 로그인후 글쓰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용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일 : 2012-11-12 09:19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인디언 추장과 세 아들
 글쓴이 : 고원선
조회 : 859  



인디언 추장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추장은 자신의 뒤를 이어갈 후계자를 결정하기 위해
그의 세 아들을 불러모았다.

추장은 세 아들에게 똑 같은 명령을 내렸다.
"저 멀리 보이는 산 정상까지 올라가라.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 부족을 이끄는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가져오도록 하라."

며칠 뒤, 큰아들이 가장 먼저 돌아왔다.
그가 가져온 것은 화살촉과 창촉을 만들 수 있는
부싯돌 덩어리었다.
"이제 적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산에서 부싯돌을 잔뜩 찾아냈습니다."

두번째로 돌아온 둘째 아들은 땔감이 많은 숲을
보아두었노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이제는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모닥불을 지피고 음식을 만들고도 남을 만큼
땔감이 충분합니다."

그런데 막내 아들은 빈 손으로 돌아왔다.
"저는 산 정상에서 멀리 새로운 땅을 보고 왔습니다.
숲과 초원, 산과 계곡, 물고기와 동물로 가득했습니다.
그 땅은 아득히 먼 곳이지만,
언젠가 저는 저희 부족을 이끌고 그 땅에 갈 것입니다."

세 아들의 말을 듣고 난 추장은
막내아들을 후계자로 삼겠다고 선포하고 말을 했다.
"너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약속의 땅을 보았고 그 땅을 찾아가려는 꿈에 부풀어있구나."


참으로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를 볼 줄 아는 추장의 지혜와
그에 부응한 막내 아들의 미래를 보는 탁월한 안목과 큰 꿈이
돋보이는 일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일화를 접하고 큰 일을 하는 지도자는
사람 보는 안목이 있어야 더 큰 일을 많이 할 수가 있고,
또한 뒤를 이어 그 큰 일을 계속 이어갈 수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큰 일을 하는 지도자는 서열이나 나이에 의해
그냥 아무나 되어서는 아니 되고,
꼭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안목과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전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구성원들이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의사를 소통하는데 있어서도
말하는 상대방의 본의가 무엇이고
무엇을 요구하는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꿰뚫어 봐야지,
헛다리를 짚지 않고 가려운 부분을 확실하게 긁어주고
해결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큰 일을 하는 사람은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탁월한 능력을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가져보았습니다.

꿈이 있는 자만이 미래를 책임질 수가 있고
꿈이 있는 자만이 큰 일을 할 수 있으며,
꿈이 있는 자만이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소중한 님들!
새롭게 시작되는 오늘도 미래에 대한 안목과 큰 꿈을 안고
그 꿈을 구체화 하는데 노력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고,
또한, 사람보는 지혜의 눈도 잘 키우고 길러서
싹이 보이는 사람은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보살펴 주면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본의를 더욱 더 깊게 생각하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염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천경교무 합장


도관 12-11-12 12:47
 
안목과 비전.........
은선 12-11-14 15:08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삼 후보들을 비춰보게 되는 말씀이네요.
 
 

 
Total 26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92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기도하는 손 (2) 고원선 2012-12-14 823
91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통… (2) 고원선 2012-12-13 765
90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우리를 위해 죽지 않았더라면 (3) 고원선 2012-12-12 730
89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아인슈타인의 멋진 재능 기부 (2) 고원선 2012-12-11 786
88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기철이 할머니 (3) 고원선 2012-12-10 1001
87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구두쇠와 금덩어리 (1) 고원선 2012-12-07 965
86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더 값비싼 보석 (1) 고원선 2012-12-06 736
85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1) 고원선 2012-12-05 778
84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들국화와 돌부처 (2) 고원선 2012-12-04 768
83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인생의 성공 비결 (3) 고원선 2012-12-03 814
82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국자가 국물 맛을 모르듯이 (3) 고원선 2012-11-30 799
81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행운은 당신의 두 손을 (3) 고원선 2012-11-29 875
80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너야 말로 나의 스승이다 (2) 고원선 2012-11-28 812
79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탁자위의 깨어진 꽃병 (1) 고원선 2012-11-27 852
78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지금부터 (3) 고원선 2012-11-26 845
77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다리를 놓는 마음 (2) 고원선 2012-11-23 805
76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2) 고원선 2012-11-22 838
75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들으면 곧 행(行)해야 합니까? (2) 고원선 2012-11-21 835
74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2) 고원선 2012-11-20 889
73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2) 고원선 2012-11-19 841
72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병원을 거져 줄리가 없다 (3) 고원선 2012-11-16 888
71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한잔의 우유 (3) 고원선 2012-11-15 850
70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친구가 보내 준 쌀 (2) 고원선 2012-11-14 820
69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칼레의 시민 (3) 고원선 2012-11-13 832
68 [감각감상] [정천경 교무님의 글] 인디언 추장과 세 아들 (2) 고원선 2012-11-12 860
 
 
 1  2  3  4  5  6  7  8  9  10    
and or
회원가입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오시는길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22-1 원불교 원남교당 (우)110-450 TEL: 02-762-9100, 02-762-9133
이메일: wwonnam@hanmail.net, FAX: 02-745-5987, Copyright (C) 2014 원남교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