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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9년 대각개교절 경축사 / 부처가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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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상덕 조회 1,047회 작성일 2014-04-27 18:01

본문

부처가 되는 길

4월 28일은 원각성존 소태산대종사께서 대각을 이루시고 전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인 일원대도를 밝혀 제도의 문을 활짝 여신 교단 최대의 경축일이며 인류에게 가장 큰 축복의 날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각개교절은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로 인한 온 국민의 깊은 슬픔으로 마음껏 기뻐하고 마음껏 축하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가들의 완전한 해탈 천도와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얻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말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일원대도를 실현하는 두 가지 길인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하여 스스로 부처를 이루고 어두운 세상을 낙원 세계로 건설하는 데 정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여기에 오늘을 기념하여 소태산 대종사께서 밝혀주신 일원대도의 교법을 믿고 깨달아 실천함으로써 성스러운 삶으로 거듭나기를 다음 법문으로써 축원드리고자 합니다.
 
 진리와 교법을 믿는 대신앙인이 됩시다[大信仰人].
 소태산대종사께서 대각하신 일원대도의 진리는 진실하게 믿는 사람의 것입니다. 지금 인류는 어디로 가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알지 못하고 크게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일원대도에 귀의하여 바르고 복된 길로 가야 하겠습니다. 일원대도의 교법을 철저하게 믿는 생활을 하면 삼세를 알고,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인과를 알게 되며, 마음공부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것입니다. 믿음은 바로 희망이며 행복이며 깨달음의 동력이요 실천의 촉진제입니다.
 진실한 믿음은 관념적인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향한 간절한 기도를 올리며, 정법의 스승님께 예경을 올리고, 교법을 표준삼아 삶의 지표를 세워야 합니다. 이렇게 믿음을 실천할 때 우리의 가치관은 진리적 가치관, 도덕적 가치관으로 대전환을 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진리와의 성스런 만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리와 교법을 실천하는 대수행인이 됩시다[大修行人].
 범부중생이 욕심으로 오염된 혼탁한 생활을 벗어나려면 믿음의 단계에서 실천의 대적공 생활로 향상되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믿음만으로도 극락 또는 이상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믿음만 가지고는 타력생활이 되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소태산 대종사님과 같은 성자들의 거룩한 가르침을 나의 것이 되도록 교법으로 훈련시켜야 합니다. 지난날 우리는 욕심으로 살았고, 과거 생의 업력에 안주하여 온갖 불행과 방황 속에 살았습니다. 이제는 모든 불행의 원천인 욕심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무한한 성장을 가로막는 전생의 악습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합니다.
 나를 이긴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일원교법의 가르침을 나침판 삼아서 끝까지 대적공을 하게 되면 내가 나를 이기는 항마를 하여 드디어 법력을 갖춘 도원수(都元帥)가 될 것입니다.

 대자비행으로 세계평화의 큰 일꾼이 됩시다[大濟衆人].
 나를 이기는 항마 후에는 바로 교단과 국가와 세계를 구원하는 대성자행의 단계로 진급해야 합니다.  그 진급은 제생의세로 일체생령을 교법으로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료하는 교화대불공의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출가위, 여래위가 되는 길입니다.
 경제, 지식, 지위를 얻는 것이 ‘겉 행복’이라면 교법을 믿고 실천하는 기쁨은 ‘속 행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력과 물질이 충분한 선진국이 행복지수가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닙니다. 무엇으로 마음의 행복을 얻을 수 있으며 병든 세상을 치유할 수 있겠습니까? 일원상의 진리를 가르쳐 실천하도록 하여야 겉 행복과 속 행복을 아울러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날 종교가의 가르침은 영성, 도덕만이 유일한 행복의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영육이 쌍전하고 도학과 과학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새 시대의 새로운 경륜을 실현시켜야 원만한 낙원세계, 평화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금년은 우리 교단의 재가출가 모든 교도님의 법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법위사정을 하는 해입니다. 우리 모두 소태산대종사께서 밝혀주신 일원대도의 교법을 믿고 깨닫고 실천하여 성스러운 인격으로 거듭나기를 심축합니다.

원기 99년 4월 28일
종  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