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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6-23 20:33
17. 신앙 생활을 않고도 잘 살았는데 교당에 다닐 필요가 있나요
 글쓴이 : 원불교
조회 : 1,197  

지금까지 별 어려움 없이 살아오셨다고 하니, 큰복을 받으셨군요.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오늘 하루를 사는데만 급급한 것이 현실이지요.

맛있는 음식 먹고 좋은 옷 입고 좋은 집에서 사는 재미로, 또 그러한 희망으로 사는 것이 보통입니다. 복과 죄가 어는 곳으로부터 오는지는 잘 모르고 삽니다. 물론 의식주가 편안한 것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과 복전(福田)을 찾는 것입니다.

교당을 다니는데는 두 가지의 뜻이 있지요.

하나는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도 마음대로 쓸 능력을 얻지 못한 채 재색명리만 얻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칫 그 재색명리가 죄를 짓는 도구로 쓰일 수 있지요. 영원히 복락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마음을 자유대로 쓸 수 있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그 힘을 기르고 얻는 곳이 바로 교당입니다.

둘은 다함께 지혜와 복을 장만하자는 것입니다.

대종사님께서 “복중에는 인연 복이 제일이요, 그 중에서도 부처님과 인연 맺음이 제일이다.”하셨습니다.

교당에는 교무님이 계시고 신심 깊은 교도님들이 계셔서, 서로 이끌어주고 의지하고 도우며 지혜와 복을 장만해 가니 얼마나 좋습니까? 새로운 친구와 이웃을 교당에 인도하여 법신불의 은혜속에 행복을 나누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복혜의 문을 열고 진급의 길로 함께 나아가니 그 복덕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좋은 음식. 좋은 옷. 좋은 집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교당에 다니면서 마르지 않는 지혜와 다함이 없는 복을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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