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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13 15:49
남매가 언제쯤 다정해질까? - 18단 오세웅 교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82  
남매가 언제쯤 다정해 질까?
18단 오세웅 교도

2013년 1월 30일 오전 11시 9분 둘째 아들 오응주가 태어났다. 첫째 딸 오혜라가 두돌이 지나면서 말도 잘 듣고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해서 이 정도면 둘째를 낳아서 키워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둘째를 계획하고 낳게 되었다. 물론 우리 부부의 생각이 순진한 생각이었음은 둘째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깨닫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도 자기 동생이라고 좋아하고 동생 키우는데 도움까지 줄 것으로 기대했건만 그 반대로 첫째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첫째 혜라는 이유없이 고집을 부리거나 떼를 쓰기 시작하면서 둘째 아기에게 해주는 그대로 자신에게도 해달라고 요구한다. 둘째를 안아주면 자기도 안아달라. 둘째에게 젖을 주면 자기도 달라 등등. 처음 한동안은 첫째 혜라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잠시 처갓집에 맡겨 두기도 하였다.
처음 첫째 혜라의 태도를 접하고는 우리 부부는 적잖이 당황을 하였다. 우리 부부의 눈에는 첫째 혜라나 둘째 응주나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자식들로 보이고 첫째가 동생 응주가 생겨서 이뻐하고 챙겨줄 것으로 알고 기대도 했었다. 물론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첫째들이 둘째를 질투하고 때로는 얼굴을 꼬집거나 때리기도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는 알고 있었으나 막상 실제 상황을 경험하니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첫째 혜라는 동생 응주를 처음에는 본둥만둥 없는 사람처럼 대하더니 엄마 아빠가 둘째를 위해주는 것을 보면서 불같이 소리를 지르거나 때로는 울음을 터트리거나 때로는 침울한 표정으로 있곤 한다. 가끔은 동생 응주를 손으로 때리거나 물건을 응주 쪽으로 집어 던지기도 한다. 그래서 혜라와 응주 둘만 남겨두는 상황에서는 항상 조심을 하고 주의를 해야 한다.
처음에는 첫째 혜라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래서 막무가내로 떼를 쓰거나 울거나 하는 첫째에게 짜증이 나거나 미운 생각도 들기도 하였다. 처음 첫째 아이를 키울때는 그렇게 사랑스럽기만 하더니 이제는 미운 생각도 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이 마음을 잘 챙기지 않으면 첫째와의 사이도 나빠지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듣기로는 첫째 아이가 둘째아이가 태어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첫째 부인이 둘째 부인에게 느끼는 정도의 스트레스라고 하니 첫째 혜라가 본인은 표현을 잘 못하지만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애처로운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우리 부부가 혜라가 있는 상황에서는 응주에 대한 애정표현을 자제하고 오히려 혜라를 더 많이 위해주려고 한다. 그리고 응주는 혜라의 동생이니 혜라가 보살펴 줘야 한다고 자상히 설명을 해주니 혜라도 차차 안정이 되어 가고 있다.
대종사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일원의 진리 한 포태속에서 나온 한 형제 자매라고 하셨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한 형제 자매라고는 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 혜라가 점점 철이 들어 응주가 사랑스러운 동생임을 자각하게 되듯이 우리 인류도 모두가 한 형제 자매 임을 깨달아 다 함께 잘사는 평화세상, 평등세상, 낙원세상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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