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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 9단 은타원 최은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용석 조회 108회 작성일 2021-11-01 18:08

본문

비우는 훈련 중                           
 9단 은타원 최은상 교도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린 다큐멘터리 <미리멀 라이프>를 시청한 후에 비우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미니멀 라이프는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고 최소한의 것으로 살아가는 생활방식으로 물건을 줄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게 가짐으로써 삶의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2010년 무렵 영미권에서 등장하여 퍼지고 있으며 소유하려는 욕구를 억제하도록 돕는 것이고 물건이 아니라 사람을 보게 하며 가치관을 재정비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우린 이미 100년전에 대종사님께서 하신 말씀 속에 그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지 않은가!!!
 그 사람들의 이야기는 자신들이 욕망을 위해 바쳤던 삶의 열정이 명예와 물질로 다 채워졌음에도 행복을 느낄 수 없어서 되돌아보니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지고 쓸데없는 것에 돈과 시간을 낭비한 삶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중요한 것을 잃고 살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 중요한 것이란 물질에 구속되지 않는 자유였고 그 안에는 원래의 자기모습을 원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다큐멘터리 내용이 고스란히 대종사님의 가르침이란 생각이 들어 집중하여 보게 되었고 공감했다.
 하여 늘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물질을 비워내는 것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물건을 비워내기 시작했으나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집안 구석구석에 많이도 쌓여있는 물건을 보면서 신중한 소비였는가? 자문하며 참회하게 되기도 했지만 필요에 의해서, 편리를 위해서, 또는 추억이라는 미명으로 또는 의미가 있는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내가 갖고 있어야 하는 이유가 너무 많았다. 결국 그것은  물건에 대한 나의 집착임을 알았다.
 집착의 물건덩어리를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내 마음도 비워내져서 공간이 생겨날 것이니 물질을 비워내는 것과 마음을 비워내는 것이 둘 아닌 하나의 공부임을 확실히 알게 되면서 비록 조금씩이지만 이 작업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며 재정비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결국 비우는 훈련은 삶을 신중하게 살아가게 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진정한 행복과 자유는 텅 비워내서 본래 참마음을 찾는 것이고 그 속에서 지혜를 나투며 사는 것이며 그것이 진공묘유를 실천하는 참 공부인의 삶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본인이 가진 열정을 잘 알아차려서 그 열정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고 세상을 위한 것일 수 있도록 보은 실천의 삶으로 뻗어나가도록 정성들이길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