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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홍성문 교도-분별심과 일상생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용석 조회 78회 작성일 2021-10-03 15:36

본문

분별심과 일상생활
3단 공산 홍성문 교도

  코로나가 1년 이상 일상을 짓누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사고 체계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바이러스는 변이가 지속되고 있다. 동시에 기후변화, 4차산업혁명 등 현실적인 이슈가 복합된 계층간 양극화가 다른 차원의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이같은 큰 변화속에서 교단내적으로 교서 증보판으로 인해 초래된 문제 해결과 교단내의 혁신의 요구가 내부적으로 표출되고 모두의 관심, 염려속에서 일상의 시간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실 현시대를 살면서 “혁신”이란 말을 듣지 않고 살 수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 같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가 개교의 표어이니 개벽은 우리 교법의 정체성 그 자체이다.
 물은 처해진 상황에 따라 얼음이 되기도 하고 구름도 될 수 있지만 물 스스로 그렇게 될 수는 없다. 물이 처해진 주변조건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예상치 못한 사회환경 변화는 사실 그간의 변화가 집적된 인연화합의 소산물이고 인과는 그렇게 찾아오고 또 나아가는 것이리라.  그것이 우주에 편만한 음양상승의 도이다.
 우리는 많은 주변의 사물속에 존재하고 관계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부모로서 혹은 자식으로 혹은 남편과 아내로 교당의 교도로... 일상속에서 빠른 판단과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분별을 할 수 밖에 없다. 주어진 상황에 잘 대처하는 지혜, 이른바 진공묘유의 용심법이 필요하다.
  누구나 삶속에서 많은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 어떠한 선택으로 인해 미치는 영향이 클수록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되고 그 일에 함몰되면 집착으로 인해 마음이 주착되어 자유가 잠식당하는 순간이 온다. 마음의 자유를 잃게 되는 경우 그 패턴을 각자 인지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잘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비록 알아차림으로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나는 두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 것 같다. 하나는 노력하면 스스로 해결되는 것과 법신불에게 기도하는 것으로 나누어 자력과 타력을 병행해 보는 것이다. 자력으로 해결하는 경우는 어떤 상황에서도 “응무소주이생기심”을 적용해 보는 것이다. 분별이 일어나면 그 마음의 움직임을 보면서 어디로 마음이 가고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하여 분별이 있기 전 마음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반복해서 해 보는 것이다. 사실 자력과 타력이 서로 바탕이 되어 서로 돌고 도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감상이 든다.
 코로나 일상속에서 신축불사는 진행되고 있다. 대내외적인 변화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모든 세상사일 것이다. 옛 사람들도 그렇게 살아왔을 것이다. 모두 각자 처해진 현실속에서 스스로의 노력과 법신불의 은혜와 위력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스스로 주인으로 하루 하루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자. 모두에게 어떠한 순간에도 마음의 평화가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