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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4.15단 배정혜 교도-부모님의 은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용석 조회 138회 작성일 2021-07-03 20:59

본문

부모님의 은혜

15단 원타원 배정혜 교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일로 기억된다.
 어느 날 저녁 아버지께서 딸들을 불러 모으셨다. 우리 집에 세 들어 사는 고등학생 언니 둘도 함께 부르셨다. 종이 한 장씩 나눠 주면서 애국가 4절까지 적어보라고 하셨다.
 아버지께서는 애국가를 외우도록 하려는 단순한 뜻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 깊숙이 나라 사랑을 심어주시기 위함 이었다는 것을 나이가 들면서 차츰 알게 되었다.
 <정산종사 법어> 무본편 9장에 “과수를 기르는 데에도 뿌리에 거름을 해주어야 그 과수가 잘 자라고 훌륭한 결실을 보게 되는 것 같이 사람의 뿌리는 마음이라 무엇보다 먼저 마음공부에 힘써야 훌륭한 인격을 이루나니 이 마음공부를 여의고 어찌 혜복의 결실을 바라리요” 란 법문 말씀을 받들면서 자상하고 온화한 인품을 가진 아버지와 항상 부지런하시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셨던 어머니의 은혜를 떠올리며 내 인성의 뿌리를 단단하게 잘 만들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부모님의 지극한 사랑으로 굳건한 신앙의 뿌리를 물려받은 만큼 무성한 가지와 잎을 길러 꽃을 피우고 탐스런 열매를 맺는 일은 순전히 나 자신의 몫이란 걸 잘 안다.
 이에 우리 부부의 뒤를 이어 아들 딸이 소태산 대종사님의 일원대도 정법회상의 안전한 품안에서 안심입명을 누리며 법신불 사은의 무한한 은혜에 보은하는 불제자 되기를 염원한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소소한 일상생활이 무너졌고, 이웃과의 만남과 소통도 소원해졌다. 나 자신의 건강은 말할 것도 없고 가족들의 안위가 늘 걱정인 현실이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웃들과 더 나아가 온국민과 전세계 인류가 일상의 평화를 되찾고, 원불교 교화가 활짝 꽃피우기를 오늘도 법신불 사은전에 간절히 기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