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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1-04 14:15
105.1.5.내가바라는교당,내가바라는나-17단 이창훈 교도
 글쓴이 : 김용석
조회 : 5  
내가 바라는 교당, 내가 바라는 나

17단 이창훈


 내가 나현이, 동천이랑 같은 나이인 3살때부터 다니기 시작한 우리 교당이 신축을 앞두고 있다. 오늘 법회가 이 법당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송년법회라는 생각을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 한편, 새로운 교당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내가 바라는 신축 원남교당의 모습을 그려보게 된다.
 
 첫째, 우리 교당이 거룩한 신앙의 장소가 되면 좋겠다. 거룩하다는 말이 너무 무겁고 심오하게 느껴진다면, 쉽게 말해 기도하고 싶은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 얼마 전 정동길을 산책하다가 아내와 같이 무작정 들어간 성공회 성당은 건평 300평 남짓한 곳으로 대형 교회나 성당처럼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들어가자마자 왜인지 모를 분위기에 젖어 우리 부부는 기도를 올렸다. 성공회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지만,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우리도 모르게 기도를 드린 경험을 하면서, 우리 교당도 남녀노소와 종교를 떠나 기도를 드리고 싶은 분위기가 흐르는 교당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둘째, 우리 교당이 깨어 있는 수행의 장소가 되면 좋겠다. 올해 초 아들 도원이가 태어나 산후조리원에 있는 이주일 동안 새벽 좌선에 참석을 하였다. 새벽 좌선을 마치고 아들을 보러 산후조리원에 가는 그 시간이 올 한해 가장 즐거웠던 동시에 깨어있던 시간이었다. ‘낙도(樂道) 뒤에 득도(得到)’라는 말이 있다. 교도들이 적어도 교당에서만큼은 깨어 있는 시간을 보내며, 수행을 하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충만해 있는 모습을 그려본다. 그리되면 활불단원들이 말 그대로 활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구성원 간 평등하고 소통이 잘 되는 교당이 되면 좋겠다. 모든 생명이 근본적으로 평등하다는 가르침을 받았건만, 우리 중생들은 지식, 외모, 경제력 등에서 차별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적어도 교당에서만큼은 차별하는 마음을 모두 놓고, 근본 되는 자리가 모두 같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법동지들과 소통을 해나간다면 마음 공부하는 분위기도 더욱 살아날 것이다. 법연이 혈연만큼 중하다는 말이 실감되는 교당이 되길 바란다.

 교당이 신축되는 원기 106년이면 아들 도원이가 원남교당에 첫발을 내딛던 나와 같이 3살이 된다. 도원이가 신축 교당에서 소중한 유년, 소년, 청년 시절의 추억을 쌓으면서 속 깊은 공부인으로 자라나기를 심원한다. 그리고 나도 교당의 선배님들이 그러하시듯 교당생활을 통해 성숙하고 품격 있는 장년과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멋진 교당에 어울리는 자랑스러운 일원가족의 모습을 상상하며 한 해를 떠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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