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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1.믿는마음-6단 김현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용석 조회 264회 작성일 2019-08-31 16:48

본문

믿는 마음

6단 김현성 교도


 간밤에 소나무와 푸른 못에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치니,
물고기들이 한 모퉁이에 살아 있고, 학이 세 번 울며 간다.

 경전 해설서를 거듭 읽다가 눈이 멈추게 된 대목입니다.
 순종하는 삶을 깨우치는 시입니다.
 아홉 번을 의심하는 여우와 같이 주저하는 하루하루를 돌아보게 합니다.
 코끼리를 더듬는 장님과 같이 편견에 사로잡힌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그것의 근원이 믿음의 고갈 때문임을 알겠습니다.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달이 뜨니
마음에 부질없는 걱정 없다면 호시절이로구나.

 3년 전에 발표했던 감상담의 인용입니다.
 허망합니다.
 어제가 허망하니 오늘이 허망하고 내일도 허망할까 두렵습니다.
 장엄한 저 자연과도 같이 여여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에 팔림 없이 신도 넘보지 못할 안락에 이르기를 염원합니다.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가 믿음이라 합니다.
 이러한 믿음 위에 생활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기 좋은 시절에 찢긴 그물을 깁는 마음을 다시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