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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30 18:20
104.5.5 5월의 시작 - 9단 이민지
 글쓴이 : 김용석
조회 : 197  
초록의 푸르름, 햇살의 따사로움...
 주변을 돌아보면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맞장구치며 수다 떨 수 있는 여유로움...
 초록이 가득한 나무들 사이를 산보하는 발걸음...
 요사이 하고 싶어지는 일들입니다.

 누구, 누구로 이름 지어 있어 해야만 하는 일 들, 해내야 하는 일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냥 어느 순간 살아가는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고 있는...
 그나마 마음 내어 지는 것들은 교화단 유념 공부거리와 개인의 유무념 공부거리들입니다. 대종경을 읽고, 한 장 씩 사경을 하고 생활 속에서 유념할 거리들을 잡고, 각 달마다 실천하니 하나씩 되어가는 것들이 신기합니다.

 머리로 하고 싶고, 머리로 어떻게 하지, 머리로 해 봐야지 하는 제자리 돌기가 계속되는 중에 다른 사람이 보면 진짜 하찮은 것들이지만 유념하여 챙기니, 버스가 떠난 뒤 손을 흔드는 내가 아니라 버스가 오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행함에 있어서 챙기고 챙기려는 마음이 또 다른 나를 보게 됩니다.
 드라마 대사 중 ‘눈이 부시게 오늘을 살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챙기는 나도, 챙기지 못하고 머리를 쥐어 받는 나도, 하고 싶은 일이 많은 나도,
해야 할 일이 많은 나도 모두 나입니다.
 이런 나를 독려하고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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