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원남교당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홈 회원가입 로그인
원불교동영상
금주의설법동영상
강연동영상
감상담동영상
금주의법문
금주의열린마당
원남회보
검색
관련사이트
 
Home > 법회/법문 > 금주의열린마당

                     ::: 로그인후 글쓰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용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일 : 2018-06-16 20:14
마음 내려놓기 - 12단 임행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4  
마음 내려놓기
12단  임행선 교도

 어느 날 우리집 큰아이가 제게 이런 말을 합니다. 엄마는 칭찬에 너무 박하다구요. 무슨소리 칭찬에 박한게 아니라 칭찬할게 없는 거지. 금방 반박해놓고 우리 모녀는 바로 냉전모드로 돌입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좀 더 잘해주기를 바랐고, 그 욕심에 칭찬보다는 꾸지람을 많이 하는 엄마였습니다. 저는 그게 아이들을 잘 키우는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내가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주지 않는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대고 다그치기를 계속하였고, 아이들은 그런 내게 반항하는 상황이 무한 반복되었습니다.  이제와 가만 생각해보니 이 상황의 원인은 바로 내 마음속의 욕심 때문이었나 봅니다.

 마음 내려놓는 공부.
 올 초 공부목표로 뽑은 법문입니다. 어쩌면 지금 제 상황에 딱 들어맞는 공부목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불교인이 된지 벌써 4년째, 이제는 제법 내 마음속의 욕심이 경계라는 것도 알아챕니다.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나만의 만족을 위한 욕심, 그 경계를 알아차리고 조금씩 마음을 내려놓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좀 기다려보려구요. 많은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잔소리를 조금 줄인 것만으로도 아이들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젠 제법 고민 상담까지 해옵니다. 아이들 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아이들이 잘하는 것을 찾아주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기준에 아이들을 맞추지 않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이제야 합니다. 정산종사님께서는 성불하고 성인되는 길이 멀고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니요 가까이 내 마음으로 공부하기에 달린 것(정산종사법어 권도편27)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비우기는 결코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은 욕심과 경계를 비우면 그 비워진 자리에 더 큰 만족감이 채워질 수 있다는 걸 느껴보는 하루입니다.


 
 

 
Total 37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4 유무념 대조로 달라진 아이들 - 18단 김수진 관리자 2018-11-10 234
273 질문의 힘 은선 2018-11-02 204
272 기 도 - 2단 김원일 관리자 2018-10-27 177
271 중고신입 교도로서... - 5단 이동호 관리자 2018-10-20 178
270 인화(人和) - 10단 조정인 관리자 2018-10-13 178
269 교화 활성화를 위하여 - 5단 정성권 관리자 2018-10-06 169
268 천지의 길흉 없는 도 - 16단 오세웅 관리자 2018-09-29 199
267 대청봉 산행 - 5단 오상돈 관리자 2018-09-15 215
266 나의 꿈, 나의 우주, 나의 부처 - 4단 선선우 관리자 2018-09-01 261
265 신입교도 교육 감상담 - 10단 최미현 관리자 2018-08-25 187
264 보은이 습관 되도록 - 17단 윤상현 관리자 2018-08-11 218
263 기도는 나의 힘 - 11단 지연정 관리자 2018-08-03 265
262 소리의 마음 - 4단 오성권 관리자 2018-07-23 272
261 어리석음이 없는 공부 - 11단 김원아 관리자 2018-07-14 261
260 들오리이야기에서 오는 감상 - 4단 이정도 관리자 2018-07-08 267
259 총무분과 이야기 - 3단 임성오 관리자 2018-06-23 351
258 마음 내려놓기 - 12단 임행선 관리자 2018-06-16 365
257 대진 침대 방사능 사건 - 3단 정의수 관리자 2018-06-09 353
256 은혜발견, 감사일기 - 9단 최은상 관리자 2018-06-02 255
255 감사일기 - 김혜원 예비교무 관리자 2018-05-26 450
254 오만과 편견 - 16단 감혜관 관리자 2018-05-19 310
253 스승의 날 - 3단 임상덕 관리자 2018-05-12 218
252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 3단 이성원 관리자 2018-05-05 266
251 나는 소중하니까 - 16단 백원성 관리자 2018-04-21 247
250 복 중에 인연복이 제일 - 13단 김혜인 관리자 2018-04-14 245
 
 
 1  2  3  4  5  6  7  8  9  10    
and or
회원가입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오시는길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22-1 원불교 원남교당 (우)110-450 TEL: 02-762-9100, 02-762-9133
이메일: wwonnam@hanmail.net, FAX: 02-745-5987, Copyright (C) 2014 원남교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