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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12 20:09
나의 신심? - 11단 안진영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43  
나의 신심?  - 11단 안진영 교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하는 하는 계절이 왔네요. 단풍이 예쁘게 지는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말입니다.
 요만 때부터 막내를 낳고 어리다고 나가지 않게 된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금은 조금 커서 마음을 가져 보려고 하지만 좀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교당을 나가려는 것이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나가지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저의 신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중이였습니다. 전에는 한 번이라도 빠지면 그 한주동안은 마음이 불안하고 찝찝하며 요란함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당을 다녀오면 왠지 모를 마음의 편안함과 안정감이 되어 지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나가지 않은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런 불안함 보다는 주말의 아침이 느긋해 졌다는 느낌이 들면서 부터는 이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나가지 않는 이유를 붙여서라도 저에게 신심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교도님들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 본답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이미 모태 신앙인 분들은 과연 어떠신지...... 항상 똑같은 심신으로 교당을 다니시는 것일까라는 의구심도 생겼습니다.
 요새 저의 상태가 환자분들 중에 아프지도 않은 분들을 일컬어 나일론 환자라고 말하는데 저 또한 나일론 일원 가족 이라고 얘기 해야 할 듯 합니다.
마음으로는 일원상의 진리를 되새이고 있고 기도를 하는 것이 또한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맘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이 신앙심이 있다고 볼 수 있는건지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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