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부
                                                        8단 정수일행 교도


 “곳곳에 부처님 일마다 불공
 언제나 마음공부 어디나 선방”

 교당에 오면 늘 내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우리 공부 법문을 읽게 된다.

 어느덧 물리치료 다니는 것이 생활(生活)의 첫 번째 일이 되고 보니
‘타력생활을 자력생활로 돌리자’는 일상수행의 요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건강도 잘 다스리고 마음공부도 꾸준히 잘 하여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늘 기도드린다.

 처처불상 사사불공 무시선 무처선의 우리 공부법으로 삼독심을 녹여
내려놓는 공부(工夫)로 훈련하며 은혜를 발견하여 늘 작은 일에 감사하며
무관사에 동하지 않는 공부로 남은 노년(老年)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여 생사해탈의 경지로까지 갈 수 있도록 늘 염원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