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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원 종사님의 크신 뜻 - 4단 조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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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723회 작성일 2017-08-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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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원 종사님의 크신 뜻  - 4단  조원공

  우리 교당의 오랜 숙원인 교당신축불사가 신타원 종사님이 희사하신 거금으로 틀이 마련되어, 우리 교도들이 뜻을 모아 가고 있다. 신타원 종사님이 희사하신 100억이라는 희사금은 원불교 100년 역사상 처음이며, 앞으로도 흔치 않을 것이다. 이 100억이라는 의미는 금전으로 거액이라는 의미를 넘어 원불교 대역사의 성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그것은 단순히 교당 신축비의 의미가 아니라 교당다운 교당, 원불교의 성전을 지으라는 의미이다. 이는 사은님의 은혜로서 우리는 신타원 종사님의 큰 뜻을 받들어 원불교 성전의 신축불사를 하라는 사명을 부여 받은 것이다.

  성전다운 교당을 세우기 위해서는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상가는 물론 개인 주택도 위치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이다. 특히 종교시설은 그 위치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하다. 절이나 성당, 교회 등을 보면 전망 좋은 위치에 번듯한 건물을 짓고 있다. 모든 종교의 건물은 신앙심을 가져 올 수 있도록 성스럽고 웅장하게 짓는다. 이를 미란다(miranda)라고 한다.
 
  현재 우리 교당은 고층 건물들이 앞을 꽉 막고 있고, 주변이 낙후한 골목이라 성전의 위치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동안 우리는 새로운 터를 구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땅을 구입하려다 좌절된 된 경우도 서너 번 있었고, 그때마다 현 위치에 새로 짓는 방안이 들먹였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보면 교당다운 교당을 지어야 한다는 큰 뜻은 찾아 볼 수 없고, 결과적으로 땅 가진자들이 땅을 파느냐 안 파느냐에 따라 신타원 종사님의 큰 뜻이 춤추는 꼴이 되고 말았다. 왜 그렇게 되었나. 우리가 교당다운 교당을 짓자는 큰 뜻보다는 신축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조바심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대종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천하의 만사는 본말과 주종이 있고, 주(主)를 알아서 주에 힘쓰면 종(從)도 자연히 좋아진다.’고 하셨다(인도품5장). “우리는 교당다운 교당을 짓자”는 큰 뜻을 주(主)로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종(從)의 일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번듯한 땅에 교당다운 교당을 세우지 못한다면 주를 저버리고 종을 따르는 격이다. 만약에 적합하지 않은 곳에 건물을 세워 성금을 허비해 버린다면 우리는 후대에 그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은 그 큰 뜻을 이룰 수 있는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서양의 성당들은 4,5백년씩 걸려 완성하는 데 1,2십년을 기다리는 것은 긴 기간이 아니다.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는데도 우리 당대에 하겠다는 조바심과 아만심에 빠져서는 안 된다. 크게 길게 보며 성전을 지을 터를 꾸준하게 찾으며 정성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가야 한다.   

  맹자께서 말씀하시었다.
“하늘에서 장차 큰일을 맡기려면, 반드시 먼저 그들의 뜻을 괴롭히고 ... 그들이 해야 할 일과를 어긋나게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고 성미를 참아서 그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더 많이 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때를 기다리며 신타원 종사님의 크신 뜻이 이루어지도록 정성을 모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