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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을 사로잡은 상(相) - 2단 임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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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410회 작성일 2017-07-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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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을 사로잡은 상(相)  - 2단  임영관 교도

 퇴직 후 할 일을 찾는 과정에서 여주에 있는 밭에서 농사를 짓기로 하고 2000년 봄부터 여주에 가기 시작했다. 농사질 시간을 점검해보니 토요일만 가능했고, 그것도 셋째 토요일은 봉사활동이 있어서 한 달에 3일 정도만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금요일 오후 늦게 여주에 도착하여 숙식을 하면서 토요일 일찍 일을 시작하여 하루종일 밭 일로 바쁜 중 잡초를 뽑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잡초 뽑는 시간과 양이 너무 많아서 밭을 3~4부문으로 나눈 후 하루에 ⅓만 뽑고 ⅔는 다음으로 미룬다. 한번 뽑은 곳은 한 달이 지나야 새로 나온 잡초가 제거된다. 그래도 농사라고 지으니 최선을 다 하여야겠다는 굳은 의지로 교당과 나를 떠나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니 일심양성에 무엇보다 큰 원동력이 되었다.

 2000년부터 여주에 다니면서 농사일에 필요하거나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것들을 사가기도 하고 이웃에서 얻어 가져다가 보니 잡초 뽑을 시간도 부족한 터에 매번 가져간 물건들을 정리정돈 할 시간을 못 갖게 되어 쌓여 있다. 원불교인으로서 큰 경계를 당하여 일정기간 정리정돈 할 것을 유념으로 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여주에 18년동안 주기적으로 오가면서 조석심고를 해오던 중 어느 날 컨테이너 문을 열고 보니 일원상 액자가 삐뚤어져 걸려 있었다. 즉시 일원상 액자를 바로 세우고자 액자를 잡고 보니 액자는 삐뚤어져 있는데 일원상은 삐뚤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일원상을 담은 액자는 좌우 상하 전후가 구분되나 일원상은 액자가 어떤 위치가 되든 상관없이 변함없는 자리에 변화없이 그대로 있다. 이래서 원각성존 소태산 여래(이하 원각성존)께서 깨달은 진리를 상징하여 표현한 것이 일원상이고 원불교 교리의 종지(宗旨)가 되었다. 일원상은 영원히 최고의 작품이 되었다. 원각성존께서 원불교인에게 만들어 준 지순·지고의 상(相)으로 진리당체인 절대적인 상(相)이다.
 금강경에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으면 보살이 될 수 없다고 상(相)을 제거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원불교 교조이시고 후천 개벽의 주세불이신 원각성존은 일원상 서원문을 밝히시어 원불교인에게 일원상을 떠나지 않도록 서원하고 일원상을 체 받도록 상세히 밝혀 주셨다. 일원상은 능이성 유상하고 능이성 무상하여 무량세계를 전개하였고, 모든 진리의 근본이 되고 모든 신앙의 근원이 되고 모든 수행의 표본이 되는 상(相)으로 정하여 체 받도록 하고 있다.

 진공과 묘유와 인과가 서로 떠나지 아니하여 다같이 인과의 진리인 법신불 일원상을 밝혀 주셨다. 원불교인의 상(相)은 일원상이다. 일원상을 떠나서는 원불교도 존재하지 않고 원불교인을 사로잡을 상(相)도 없다.

 일원상은 원불교인에게 하나의 상(相)이 아니고 절대적인 진리당체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 신앙의 대상이고 훈련의 표본이다. 원각성존이 세상에 크게 드러나고 세상 사람들이 일원대도의 큰 뜻을 알게 된다면 일원상은 저절로 알려지고 원불교는 주세종교로 정착하여 일원낙원세계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원불교 교도만이라도 원각성존을 후천개벽시대의 최고의 성자로 모시고 스승과 주세불로 받들도록 출가·재가의 모든 교도들이 최대, 최상, 최고의 예우로서 존경과 가치를 오로지 원각성존에게 바치어서 일원상을 크게 드러내어 원불교를 후천개벽시대의 주세종교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일원낙원세계를 건설하는 데 정성과 노력을 다 바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