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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10 13:46
요즘은 감사훈련 중 - 15단 최은상 단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13  
요즘은 감사훈련 중

      15단 최은상 단원

3달 넘게 매일 ‘감사카페’에 감사노트를 쓰고 있다. 처음에는 숙제 의무로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그 속에 공부가 많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고 있다. 감사꺼리를 찾느라 하루의 생활 속에서 모든 일을 유념하고 지내게 된다. 내 자신의 삶은 물론 주위 인연들, 사물들, 또 온 천지를 살피는 일이 생기면서 그 속에 갊아져 있는 숨은 은혜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자.”에서 원망을 감사로 돌리는 일은 신앙적 경지가 높을 때 가능하고, 원망을 안 하는 일만이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감사훈련 중에는 감사만 생각하기 바빠서 원망의 마음이 들어설 틈이 없는 것 같다. 또한 원망을 자연스럽게 감사로 돌리는 일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작은 일에서부터 감사의 힘이 쌓이고 쌓여 모든 것에 감사가 저절로 되어지는 날이면 원망의 자리는 아예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머리로 시작한 감사가 마음으로 전해지고 있으니 종교인의 과제인 기질변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이것을 보은으로 실천하는 일로 연결시켜서 진정한 감사훈련으로 키워가야겠다.
이 모든 훈련이 계속 이어지게 된 힘은 함께하는 이들과 공유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가 되어서가 아닐까 한다. 이 힘이 아니었으면 혼자서는 매일 매일 이 긴~ 시간을 유지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 또한 가슴 따뜻한 감사가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감사가 즉비감사(卽非感謝) 시명감사(是名感謝)로 되는 날까지 감사훈련은 계속 되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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