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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도량의 은혜 - 16단 박은원 중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507회 작성일 2016-07-23 14:17

본문

법도량의 은혜

                                                                                                              16단 박은원 중앙

법회를 보려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법당 앞자리에 어르신들께서 빽빽이 앉아계신 것이 보인다. 상대적으로 뒷자리는 드문드문 자리가 비어 있다. 어르신들의 뒷 모습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울컥하고 은혜가 느껴진다. 언제나 변함없이 법회에 나오시는 것이 쉬워서 매주 출석하시는 건 아닐 것이다. 수많은 경계들을 이겨내시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쉬운 듯 끊임없이 나오셔서 자리를 지켜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나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이 법도량이 지켜지고 있다. 드문드문 나와서 보는 법회가 좋은 것은 이 어르신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고 몸으로 지켜주시는 그 은혜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다.
그러다 법당의 뒤를 돌아보니 말없이 몇 분이 서 계신다. 뒷 자리를 지키며 소리 없이 흔적 없이 법회를 운영 하신다. 아이가 뛰어가면 안아주시고 새로운 사람이 오면 안내해주시고 뒷 편에서 법당 전체를 보며 빈 곳을 따뜻함으로 채워주신다
법회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니 교무님께서는 감동의 설법을 해주신다. 교도님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을 해주시니 그 말씀이 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오늘따라 교무님의 모습이 일원상처럼 빛나 보이는 건 왜 일까?
온통 은혜로 뭉친 그 안에서 감사함을 느끼며 생각해본다. 이 법도량을 지키고 은혜를 나투는 것은 특별한 사업을 하고 공부를 하는 그 어떤 것이 아니라 한없는 세월에 변함없이 한 마음으로 사업하고 공부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나를 반성해보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