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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6 12:54
은혜와 보은 - 16단 남성제 단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07  
은혜와 보은
16단 남성제 단원

2007년부터 원남교당 청년회 활동을 시작하여 2014년까지 약 8년간 때로는 일반회원으로, 때로는 임원으로 함께 하면서 좋은 인연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웠다. 스승님을 만나 인생에서 정말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나는 어떠한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서원이 생겼고, 가끔은 그 서원이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다져나갔다.
그 과정을 통해 마음 한 켠에 늘 자리잡고 있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말끔히 사라졌으며, 교당사업 뿐만 아니라 내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 그 자신감과 마음공부에 바탕한 취사를 통해 현재는 내가 원하던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지나온 과정을 생각해 보면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것은 원불교의 신앙과 수행, 특히 원남교당에서의 경험들이었다. 교무님을 비롯한 스승님들, 선∙후배 도반들에게 정말 많은 은혜를 입었고 그를 통해 당면한 어려운 경계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그 힘을 바탕으로 경계들을 대처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직장에서의 적응, 육아 등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서 바쁘고 힘들기는 하지만 모든 것이 은혜라는 감사심과 경계를 대해서 일단 멈추어 취사하고 되돌아보는 공부를 통해 마음을 돌리고 또 돌린다. 이런 공부를 알게 되고 또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멀리 있다는 핑계로 일반법회에 잘 나가지 못했지만 교당 일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것부터 시작하여 하나 둘 씩 보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은혜를 입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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