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원남교당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홈 회원가입 로그인
원불교동영상
금주의설법동영상
강연동영상
감상담동영상
금주의법문
금주의열린마당
원남회보
검색
관련사이트
 
Home > 법회/법문 > 금주의열린마당

                     ::: 로그인후 글쓰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용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일 : 2011-04-16 00:32
원기96.4.17열린마당_제목:들려서 가는 나들이_6단 정다운
 글쓴이 : 정다운
조회 : 1,004  
   감상당글,+201...doc (37.0K) [1] DATE : 2011-04-16 00:32:28
남들에게 들려서 가는 나들이

봄이 되니 모든 게 생동한다. 내 주위의 일상도 생동(?)하는 것일까? 항상 봄이 되면 바빠진다. 마음도 바빠지고 , 일도 바빠진다. 좋은 것일까?

스승과 제자가 있었다.
어느 화창한 봄날, 스승이 공부에 지친 제자에게 말했다.
“하루 날을 잡아 나들이를 가자꾸나”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록 스승으로부터 아무 말이 없었다.
제자는 할 수 없이 스승에게 약속을 일깨워 주었다.
하지만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은 나들이를 갈 수가 없구나. 조금만 더 기다리거라”
그 이후로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러나 스승은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참다못한 제자는 스승에게 퉁명스럽게 말했다.
“스승님 그 대단한 나들이는 대체 언제쯤 가는 겁니까?”
스승은 말했다.
“지금은 너무 바빠서 안 되느니라. 더 기다리거라”
다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제자가 마당에서 장례 행렬이 지나가는 장면을 구경하는데 스승이 나와서 물었다.
“무슨 일이냐”
제자가 대답했다.
“저 불쌍한 사람은 미루고 미루다 마침내 남들에게 들려서 나들이를 가고 있네요!”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는다면, 늘 해야 할 일이 넘칠 것이고, 늘 너무나 바쁠 것이다.
-달라이 라마 -

나에게 늘 해야할 일이 넘치고 늘 너무나 바쁘다고 하는 것이 혹시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은 것에 대한 변명은 아닐까?
그것이 변명이라면 , 그 변명을 하고도 ‘내지 못한 특별한 시간” 때문에 마음이 공허하고 아쉬울 것이다. 바빠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수행품에 「일이 없을 때에는 항상 일 있을 때에 할 것을 준비하고 일이 있을 때에는 항상 일 없을 때의 심경을 가질지니, 만일 일 없을 때에 일 있을 때의 준비가 없으면 일을 당하여 창황전도(蒼惶顚倒)함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일 있을 때에 일 없을 때의 심경을 가지지 못한다면 마침내 판국에 얽매인 사람이 되고 마나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일 없을 때의 심경을 가져서 판국에 얽매이지 말고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봄에는 꼭 나만의 벚꽃 구경도 할랍니다.


은선 11-04-16 11:40
 
맨 마지막 문장이 좀 그렇네요.....
 
 

 
Total 37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 8월 19일 오정법님-<<반야바라밀다심경>>… 관리자 2012-08-30 1005
23 7월 8일-홍도관 우리들마음의 black box 관리자 2012-07-14 1022
22 6월 10일 이소성대의 위력 조현세 2012-06-09 1004
21 5월 20일 최희공님-천지의 젖 관리자 2012-05-19 1172
20 5월 13일 장경조님-"인생 이모작" 관리자 2012-05-19 933
19 4월 22일 임선각님-상시일기를 기록하며 관리자 2012-04-20 1132
18 4월 15일 탁재선님-참회문 외우기 관리자 2012-04-14 1416
17 4월 8일 최은상님-사리연구 법문을 듣던 날! 관리자 2012-04-07 918
16 4월 1일 조현세님-나의 엄지 조현세 2012-03-24 908
15 3월 18일허성원(남)님-공부심이 묻어나는 두가지 이야… 관리자 2012-03-17 956
14 3월 4일 오상돈님-뉴욕 원 달마 센터 가는 길 관리자 2012-03-01 1273
13 2월 26일 남도현님-새해 봄맞이 기원문 관리자 2012-02-25 1032
12 2월 19일 이동헌님-"별난 특별천도재" (1) 관리자 2012-02-12 1110
11 2월 12일-김덕기님 "사랑으로 바라보자" 관리자 2012-02-11 754
10 2월 5일 이동은간사 출가감상담 관리자 2012-02-11 1322
9 1월 29일 강진형님-"변하는 내가 되자" 관리자 2012-01-28 926
8 2012년 1월 22일 조현세님-"백일기도 초보자" 조현세 2012-01-21 1257
7 1월 15일 오정법님-" 일원상 서원문 쉬운말로 써 보기… 관리자 2012-01-12 1146
6 97년 1월 8일 정의수님-"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관리자 2012-01-04 1554
5 11월 27일 열린마당원고(이민지) 임상덕 2011-11-25 957
4 10월 16일 열린마당 글입니다 임상덕 임상덕 2011-10-13 989
3 5월 15일자 열린마당입니다.^^ 지연정 2011-05-19 966
2 원기96.4.17열린마당_제목:들려서 가는 나들이_6단 정… (1) 정다운 2011-04-16 1005
1 11월21일 열린마당 운영진 2010-11-21 1157
 
 
   11  12  13  14  15
and or
회원가입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오시는길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22-1 원불교 원남교당 (우)110-450 TEL: 02-762-9100, 02-762-9133
이메일: wwonnam@hanmail.net, FAX: 02-745-5987, Copyright (C) 2014 원남교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