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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는 공부 - 최은상 단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덕희 조회 551회 작성일 2016-02-13 13:24

본문

돌리는 공부
15단 최은상 단원

「일상 수행의 요법 가운데 ‘돌리자’는 말씀에 큰 공부가 들어 있나니, 자신의 중생심을 부처님 마음으로 돌리고, 경계 속에서 당한 해로움을 기꺼이 나에게 돌리며, 잘못한 사람도 끝까지 호념하여 재생의 기회를 갖도록 돌리는 데 힘써야 하느니라.」    <대산종사법어, 교리편 63장>

친구와 견해차이로 다투고 나서 마음이 계속 불편하다가 접한 법문이다.
읽고 또 읽으며 연마해 봤다.
일단,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 일의 옳고 그름을 따져봤다.
그래도 내 의견이 틀린 것 같질 않다.
그렇다고 논쟁을 이어갈 여력도 그 친구를 설득시킬 지혜도 없다.

‘그래, 이것이 중생심이고, 치심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분쟁이 일어나기 전의 내 마음으로 돌려보려고 염불도 해봤다.
틀렸다고 생각되는 친구의 말들을 잊으려 노력도 해보았다.
또 해로움을 기꺼이 나에게 돌리려고 나의 잘못만을 뒤집어 봤다.
그리고 참회의 마음을 품어봤지만 이미 일어나버린 일은 어찌할 수 없고, 다음의 경계 때 유념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인 듯 했다.

“친구를 끝가지 호념하여....” 이게 제일 어렵다.
표면적으로는 정상이지만 내 마음이 풀리지 않는 것은 아상(我相) 때문일까?
돌리자는 말씀에 큰 공부가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돌리는 흉내로만은 해결되지 않는 것 같다.
진정으로 돌려지는 그 시점이 바로 부처님 마음이 될 것 같다.

<1월 교화단 마음공부 정기일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