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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즈음에 - 2단 홍도관 단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703회 작성일 2015-1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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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즈음에
2단 홍도관 단원

이제 60대에 진입한지도 2년이 넘었다. 아직 실감은 덜 나지만 동기동창들이 할아버지가 된 사람이 꽤 되니 나이든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60대를 잘살기 위해서 지난 10년, 50대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40대가 강에서 배를 탔다면, 50대는 그리 먼 바다는 아닌 가까운 바다에서 항해를 한 것 같았다. 파도도 높고, 바람도 좀 있어서 나름대로 항해술이 필요했던 것 같았다. 가족들의 변동, 친인척, 지인들의 변동, 직장의 변동, 주거지의 변동 등 큰 규모의 변동이 일어났다. 그래도 그 와중에 교단과 교당에 법맥, 신맥을 대고 살아왔던 것이 생활의 중심을 잡고 건전성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교당의 평온하면서 맑은 분위기와 법설과 의식에서 마음과 몸이 많이 정화되는 것을 느꼈다.

수행면에서는 경계가 강해졌던지 40대에는 비정기적으로 하던 기도를 조석으로 하게 되었고, 새벽좌선도 60분으로 점차 길어졌고, 유무념대조로 체중도 잘 관리하게 되었다.

대종사님 가르침에, 하려던 일에 60% 정도 되면 만족하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이 어려운 시대에 가족들 대체로 건강하고 사업체도 어느 정도 돌아가고, 생활에 대과 없이, 큰 후회 없이 60대에 들어왔으니, 법신불사은님과 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도와 좌선에서 오는 정신수양의 공덕이, 사리연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고 응용 전 미리 연마하고 전문가에게 묻고, 바르게 취사하는 삼학수행의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60대에도 원불교 신앙과 수행으로 은혜로운 삶을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