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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입은 경계에서 - 조안철 단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570회 작성일 2015-09-19 12:17

본문

해(害)를 입은 경계에서

5단 조안철 단원

사람은 누구나 은혜를 받기를 좋아하고 해 받기를 싫어합니다. 우리는 흔히 은과 해는 구분이 확실히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이 해가 되기도 하고 해가 은이 되기도 합니다. 현상세계에서 모든 존재는 음양상승의 원리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여 영원한 은도 없고 영원한 해도 없어 서로 반복되고 순환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은혜를 베풀고도 해를 입는 경우와 해가 은혜로 돌아오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제게도 상을 가지지 않은 은혜로운 사업파트너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로 26년간 우정을 돈독히 쌓아온 친구 중에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사업에 실패 한지 16년 동안 고생을 하다가 제가하는 사업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 후 몇 개월 전 제 사업 아이템 가지고 경쟁사로 영입되어 제 사업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몇 날 마음 고생하면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나에게는 상이 없는 덕을 베풀었는가? 사업에 실패한 친구를 제 사업에 동참하여 성공 시키려는 것이 덕을 베풀었다는 상이 남아있었습니다. 항상 은혜를 베풀었다고 오만하고, 그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올바른 자세와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그 친구를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회피하지 않고 “이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자세로 주어진 해를 활용해서 은혜를 받는다.”는 다짐으로 사업에 전념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다른 친구에게 들은 소식이 왔습니다. 저에게 해를 입히고 경쟁사로 간 그 친구는 경쟁사의 사업 악화로 더 이상 사업이 힘들어 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에게는 해가 은혜로 바뀐 얼마 전에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다가온 은혜가 다시 해로 바뀌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마음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가에서는 모멸감을 주는 상대가 바로 귀한 인연이라 귀하게 여겼고, 이로 인해 자신을 각성하고 깨닫게 한다고 했습니다.
은혜의 순경과 해독의 역경을 당할지라도 제 자신이 스스로 겸손하고 감사하며 선업을 쌓고 공덕을 베풀기에 노력하여 한없는 복락을 장만하는데 힘쓰기로 기원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빨리 찾아뵙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