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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조현세님-나의 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현세 조회 946회 작성일 2012-03-24 09:06

본문

                                                        나의 엄지
                                                                                              조 현 세

2월 초 고속도로 진입할 때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를 향하여 횡단(?)하다가 멈췄다. 다행히 뒤차가 내 운전석의 10cm정도 남기고 급히 멈췄다. 매우 위험하였고, 천만다행이었다. 하지만 운전대를 세게 꺾어서 엄지손가락쪽 뼈가 약 1cm정도 부러져, 한달 동안 기브스를 하였고 지금도 치료중이다. 비록 엄지가 다쳤으나 이 사고를 통해 교법 실천을 통해 몸에 밴 많은 훈련결과가 나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그 재산 중 첫째는 믿음(信)이다. 우리 교법대로 행하고자 노력한 이후부터 나는 내 삶과 미래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믿음을 갖고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사고 후 한동안 내 운전실력과 내 차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매우 불안하고 가슴을 조이며 운전하였다. 이처럼 믿음이 없다면 어떤 일이나 늘 불안하고, 힘들 것이다. 둘째는 분발심이다. 엄지손가락 하나 다친 것은 글을 읽거나하는 데는 거의 지장이 없고 실제 생활에도 별 지장이 없다. 그런데, 일단 어떤 일이건 하기가 싫어졌고, 나태하게 되었다(懶怠). 직장에서건 집에서는 모든 일에 의욕이 반감되었다. 이 나태함을 통해 이전에는 우리 교법의 실천을 통해 분발심이 몸에 배이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셋째는 연구하는 마음(疑)이다. 교법을 실천을 통해 나에게 여러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마음이 자라고 있음을 알았다. 최근 기브스를 풀고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별로 향상이 없다고 느끼고, 물리치료를 받으려 가지 않으려 생각했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물리치료가 효과가 없게 느껴지지만, 꾸준히 가야만 정상적으로 되기 쉽다는 것을 알았다. 지견을 교환하고, 항상 향상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교법에서 배운 자세이다. 넷째는 성실한 자세(誠)이다. 기브스를 하는 동안에도 직장에서 요청하는 여러 일들을 감사의 마음으로 원만히 처리하였다. 또, 의사가 기브스를 풀었지만 6개월 정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6개월이 아니라 6년이 걸리더라도 성실히 치료받고 또 생활도 성실히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신한다.
내가 엄지를 다친 것을 통해 기타 여러 가지 것들도 감각하고 연마하였다. 교법을 통해 하나씩 다져가는 신분의성을 더욱 확대하고, 내 생활에 좀 더 많이 적용코자 한다. 다른 공부는 응용에 제한이 있으나 마음공부는 응용에 국한이 없다는 말씀이 생각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