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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대불공을 위한 도전 - 최은상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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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700회 작성일 2015-05-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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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대불공을 위한 도전                                               
                                                            15단 최 은 상 단원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을 이뤄내고자 하는 열망과 보은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작은 일이나마 시작한 것이 있다. 종교인은 자기성찰로 자신을 변화시켜야 업을 면해가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단 두 가지에 도전했다.
하나는 원남카페에 가입하고 활동하는 일이다. 난 온라인상으로 자신을 내보이는 것은 일방적인 방백형식이란 생각에 거부하며 외면하고만 살았다. 하지만 시대에 적응해가며 따라야 한다고 스스로 맘을 달래고 교화를 위한 장으로 꾸려진 원남카페에 들어가 보기로 마음먹던 어느 날~~ 탄탄한 구성으로 이어지고 있는 카페에 무심함과 고요함으로 일관하는 것에 안타까운 맘이 들었다. 시비이해를 따질 겨를도 없이 마음을 돌리고 가입해서 매일매일 카페를 두루 훑어보며 친해지려고 노력중이다. 그러면서 글 올리시는 분들의 공심을 헤아리게 됐고 보은 차원으로나마 열심히 댓글이라도 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내게 오는 기질의 변화는 올려져있는 글을 사심 없이 열심히 읽고 또 읽으며 상대의 마음을 전달받는 것이다. 이것은 내 생각을 비우고 경청하는 훈련을 하는 느낌이고, 더 나아가 이 공간이 교화를 위한 장으로 활용되길 염원하게 되었다. 아쉬움은 있지만 지금은 대답 없는 것에 안타까움도 조급한 마음도 갖지 않고 지속적으로 내 할 일을 하도록 나를 훈련시키고 있을 뿐이다.
둘은 원남중창단 활동이다.
난 자타가 인정하는 음치이다. 하여 이전에는 중창단이나 합창단에 들어갈 엄두는 한 번도 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원남에선 실력보다 동참이 더 문제인 현실과 중창단의 활성화에 힘쓰는 법우님에 이끌리어 동참했다. 그렇게 연습을 함께했고 2번이나 행사무대에 서는 어색하고 민망한 일을 견뎌내고 있다. 연습을 한다고 실력이 느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나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고 있고, 아상(我相)을 없애는 일에 일조를 하기도 하고,  함께하는 작업속에서 보고 들으며 챙겨지고 다져지는 중요한 공부도 있다. 그리고 노랫말로 법문을 접하다보면 마음속에 밝음의 소리가 쌓이는 묘한 감동이 생기기도 한다. 하여 수행정진을 위한 도전의 장이요, 기질변화를 위한 색다른 공부의 과정이 되고 있다.
이렇듯 모든 경계에서 아상을 떼어내고 시비이해를 가르지 않고 마음을 모으고 뜻을 합한다면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은 나란히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교감님 말씀따라 “나 하나쯤이 아니고 나 하나라도 라는 신념이 나를 변화시키고 주위를 변화시킨다.”는 것에 유념하고, “함께해서 잘하여 서로 사랑하며 감사할 수 있는 <감·사·잘·함>”의 원남 100년운동까지 실천하기로 다짐해 본다. 우리 모두 마음먹고 여기저기 다~함께하여 그 뭉친 힘으로 나는 또 다른 변화를 위한 도전을 시도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공부인이 되어갔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