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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표준을 챙기며 사는지? - 백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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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641회 작성일 2014-12-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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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표준을 챙기며 사는지?
                                                                      17단 백 원 성 단원
 
연말이 되면 으레 한 해를 뒤돌아 보며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왜 그 때는 다르게 하지 못했을까, 왜 더 당당하게 못했을까’ 하는 질문들…. 아니면 주위에 보지 못한 지인들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이러한 감회에 공부인으로서 살피고 챙기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공부인으로서 수도정진하기 위해 세웠던 계획은 얼마나 이루었는지, 또는 이루기 위해 몸으로 맘으로 실행이 되었는가, 마음의 양식을 채우기 위해 수도를 정성스럽게 하였는가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책장 위에 놓고 챙기지 못한 법인절에 뽑은 한 해의 공부 표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불법시생활, 생활시불법] 이었습니다. 처음 뽑았을 때는 바로 이거야,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며, 이것으로 불법과 생활에 큰 성취를 할 수 있을 거야 하는 당찬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 있는데 불법이 생활이 되고 생활이 불법이 되는 하나 된 생활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다 이것을 뽑은 날로부터 책장 위에만 놓고 가끔 보기는 했어도 직접적인 실행을 위해 무엇을 계획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해야 하는 사회 일이 언제나 우선시 되다 보니 마음을 챙기고 살피는 것은 항상 나중으로 뒤에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친 공부가 아닌 중도에 맞는 공부를 하기란 지금 시점에서 많이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그러니까 이겨내고 공부해야 된다는 말로도 들립니다.

한 해의 마지막이지만 다가오는 해의 시작인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이 공부 표준을 생활과 불법에 들이대는 공부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잠시나마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고, 앞으로의 시간을 공부의 시간으로 만들어 볼까 하는 마음도 내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