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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를 넘어 용심법으로-이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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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313회 작성일 2014-11-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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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를 넘어 용심법으로
                                                                      16단 이 재 덕 단원
 
얼마 전 회사에서 청렴 윤리 관련 교육을 받았고, 생활속에서 윤리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문득 “윤리적” 혹은 “공정한” 이라는 단어가 주관적으로 판단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애매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윤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를 문의하였는데, 강사님께서는 “견리사의(見利思義)”를 이야기하시며 내가 취하는 이익이 과연 공적으로 이로운 것인가를 생각하면 윤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공자님께서 말씀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결혼과 함께 3년 전에 입교하여 아직 원불교 교리가 낯설지만, 법회에서 어렴풋이 <대종경> 교의품 27장, 30장에 나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및 용심법(用心法)에 대하여 설교 말씀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원불교에서는 원효대사의 해골 물 일화로 유명한 “세상사의 모든 일은 사람의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려 있다”는 일체유심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마음을 먹는 데에만 그치지 말고 올바른 방향으로 마음을 잡아 법도 있고 진리에 맞게 잘 사용해야 한다는 용심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항상 선택할 때 공적으로 이로운 선택을 하고, 사람 마음먹기에 달린 세상사의 모든 일에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마음을 잡아 사용한다면 세상만사가 정말 좋아질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최근 4년간 몸담았던 회사(한국전력기술)에서 새로운 회사(지멘스 에너지솔루션즈)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사도 하게 되었고 매일 겪게 될 출퇴근 길, 직장동료 등 눈에 보이는 생활의 변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직을 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심경의 변화가 더욱 많고 큰 것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일전에 들었던 일체유심조 및 용심법에 관한 법문 말씀을 떠올랐습니다. 원불교에서 강조하는 은혜와 보은 정신에 비추어 마음을 잘 쓸 수 있도록 감사하는 마음, 저를 둘러싼 은혜를 발견하는 자세로 새 직장에 임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