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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08 15:21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 서지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33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16단 서 지 은 단원
 
아기가 처음 목을 가누었을 때 그제야 목을 못 가누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처음으로 소리 내어 웃었을 때도 방긋방긋 웃는 우리 아가가 그동안 소리 없이 웃었던 거라는 걸 그제야 알게 되었다.
내게 우리 아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기쁨이며 완전체이다. 무엇을 하나씩 해 나갈 때마다 그 전에 하지 못했던 게 인지되는 거지 ‘왜 이걸 못하지?’ 가 아니다.
생각해 보니 우린 모두 그런 존재였다. 있는 그대로 완벽한~

우리 아가가 나에게 준 가르침이다.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는 이 어려운 진리가 확 깨쳐지는 순간이다. 그런데, 왜 이게 아가에게는 적용이 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적용이 안 될까? 아마도 눈에 속고 귀에 속고... 속아서 인 것 같다. 눈에 보이는 겉모습, 그동안 쌓아온 내 안의 선입견들이 앞에 있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까?

일단, 내가 우리 아가를 바라보는 것처럼 상대방을 엄청난 자비심으로 바라보면 가능할 것이다. 부모의 마음이 자비의 마음이라는 데, 이 자비심의 대상을 넓히면 될 텐데 참 쉽지 않다.
또 하나는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도 될 것 같다. 순간 일어나는 감정에 현혹되지 말고 내 안의 욕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게 먼저 일 것 같다. 그래야 상대방의 모습도 겉으로 드러나는 대로 보는 게 아니라 그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을 듯싶다.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불생불멸의 공한 자리까지 깨치면 좋겠지만, 그러면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정말 쉽겠지만 아직 그거까진 힘들 것 같고 지금은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는 공부부터 해보자.

다음 열린 마당엔 이번에 화두로 삼은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를 공부한 걸 써야겠다. 육아에 있어서 마음공부가 제일 중요한 데 그동안 잊고 있었다는 것을 이번 열린 마당을 통해 알게 되었다. 다음 마당 주제 예고하면 공부를 안 할 수 없겠지? 앞으로 열심히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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