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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4단 송정덕 교도.98.10.27.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924회 작성일 2013-10-26 11:27

본문

                                                                    친  구
                                                                                                                14단 송 정 덕 교도 

10월 중순,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친구를 주제로 철학과 김광식 교수의 사회와 해설로 12명의 단원과 함께 철학콘서트를 시도했다. 열린마당에 정리해 보기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햇살 가득한 내 방이 쓸쓸해 부풀던 우리의 꿈은 다시 책가방 깊숙이 넣어둬.” 김광석의 「안녕 친구여」라는 노랫말로 시작하여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갔나.” 조용필의 「친구여」를 앙콜곡으로 끝맺음을 하였다.
조용필의 ‘하늘에서 잠자는 꿈’은 우리의 낭만을 자극 하지만 김광석의 ‘책가방 깊숙이 넣어두는 꿈’은 우리의 무의식과 본능을 일깨운다.

심리적 거리가 가까이 있으면 있을수록 편안한 사람이 절친이다. 우정은 독점과 강요가 없지만 사랑은  독점과 강요가 있다. 사랑은 배타적이나 우정은 배타성이 없다.(에피쿠로스)
우정처럼 사랑하라. 자유로운 영혼이 사랑을 나누면 행복하다. 친구사이는 옆에 나란히 앉는 사이지만, 아는 사이는 바로 마주 앉는 사이다.(소크라테스)
친구는 같은 목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친구로 어울릴 수 있는 조건은 동등한 가치를 인정받고 인정하는 사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의 정의는 슬플 때 함께 슬퍼 해 주는 친구보다 기쁠 때 시기나 질투하지 않고 함께 기뻐 해 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다.(니체는 반대로 생각함)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는 「나 자신」이다. 친구는 제2의 나다. 친구를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나 자신」처럼 여기면 진짜 친구다.
모든 사람에게 친구는 누구에게도 진실한 친구가 아니다.
친구란 두 신체에 하나의 영혼을 갖은 사람이다. 몸은 둘이나 마음은 하나다. 이런 친구는 얻을 수 없다는 뜻도 된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다시 교전으로 돌아왔다.
기쁨과 슬픔에 끌리지 말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밖에서 좋은 친구 나쁜 친구 찾느니 보다 늘 平常心으로 내 마음의 원래 모습으로 돌리고 세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