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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 11단 이도선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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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021회 작성일 2013-09-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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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나누기
                                                                                                                          11단 이도선 교도

이번 주는 고유의 명절 ‘추석’이 있던 한주였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은 찾아오네요. 제 마음이 요란해 지는 것을 보면요. 경계가 올 때마다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정을 세우자고 수없이 했는데도 안 되는걸 보면 저 역시 어쩔 수 없는 며느리입니다.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나니 반가움과 즐거움이 앞서야 하는데, 걱정과 두려움이 마음에 자리 잡는 것은 수양이 덜 된 탓인가 봅니다. 시댁에 가기 전에 미리미리 체력관리도 하고 건강도 체크하고 마인드컨트롤로 몸에서 반응하는 긴장감도 없애보려고 노력도 하는데 요놈의 마음은 제 뜻과는 종종 반대로 얼굴 표정에 나타나기도 하니 말입니다.

마음은 정말 안과 밖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갇혀 있을 때는 모든 게 힘겹고 귀찮고 ‘왜 나만?’ 이라는 생각에 제대로 내 마음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 밖으로 일단 빠져 나와서 ‘그래, 힘들었겠다. 수고했어. 잘했어.’ 라고 스스로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다독여 주면 조금은 위로가 되고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같습니다. 거기에 가족들에게 “고맙다. 감사하다.” 라는 말이라도 듣게 되면 그동안의 피곤이 한순간 사라지고 계획한 일이 끝났을 때의 뿌듯함까지 느껴집니다.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습관처럼 하다보면 정말 감사함이 내 몸에 배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관대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 소통하는 데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가족이란 이름으로 혹시나 상처준 일은 없는지, 함부로 대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나누다보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일원상 서원문에서 ‘은생어해, 해생어은으로’ 라는 말씀이 유독 마음에 듭니다. 모든 것은 처음과 끝이 있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쉬운 일도 있고, 힘든 일이 지나면 좋은 일도 생길 것이라는 믿음으로 서로 간에 마음을 나누고 살아간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내 마음 향하는 곳마다 우리 모두 다함께 성불제중의 인연이 되어지이다.” 성가의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