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원남교당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홈 회원가입 로그인
원불교동영상
금주의설법동영상
강연동영상
감상담동영상
금주의법문
금주의열린마당
원남회보
검색
관련사이트
 
Home > 법회/법문 > 금주의설법동영상

                     ::: 로그인후 글쓰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이용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일 : 2016-06-21 09:02
원기101년 6월 19일. 전산 박덕희 교무 설교 - 송포유(영화설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48  
*영상 저작권 문제 등으로 영화설교 영상을 올리지 못하고 해당 설교안으로 올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영화 설교 : 송포유(Song for you)

                                                                                                                101.6.19. 일반법회

반갑습니다. 오늘 함께 할 영화 제목은 송포유(Song for you)입니다. 송포유, ‘당신을 위한 노래’ 인데요. 2013년 개봉된 이 영화는 노부부의 사랑과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를 통해 진실, 용기, 사랑을 그려내는 아름다운 가족영화입니다. 노래가 주는 감동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메리언은 “연금술사 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르며 유일하게 희망과 행복을 느낍니다. 하지만 매사에 까칠한 남편인 아서는 건강이 안 좋은 상황에서 계속 노래 연습을 가는 아내가 못마땅합니다. 그러다 보니 합창단 사람들은 보기도 싫습니다.

연금술사 합창단을 지휘하는 엘리자베스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시간이 될 때마다 노인들에게 노래를 무료로 가르치며 함께 희망을 지휘합니다. 어느 날, 이런 노인들을 위하여 합창대회 오디션에 참가하기로 결정합니다.

#화면 1

노래 연습 중 매리언은 쓰러집니다. 의사는 의학적으로 다른 방법이 없을 때 하는 말이라며 “과자랑 아이스크림을 많이 드세요.” 라고 말합니다. 매리언과 아서는 절망이지만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합창대회 예선에서 연금술사 합창단은 젊고 열정적으로 더욱 신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매리언의 솔로 독창에서는 모두 기립박수를 할 정도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화면2

아내 매리언이 부른 노래는 ‘True Color’입니다. 직역하면 진실한 색깔인데요. 의미적으로는 ‘참 모습’입니다. 이 노래는 아내가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는 이별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용기와 희망, 그리고 믿음으로 가득 찬 가사가 아름답습니다. 아내 매리언의 목소리는 남편을 향한 진실한 사랑을 담아 오히려 경건함마저 느끼게 합니다.
 
아름다운 당신 참모습  난 가슴으로 느꼈네.
꽁꽁 감춰진 진실함  그래서 당신을 사랑해
두려워 말고 보여줘요
당신의 진짜 모습
아름다워라. 무지개처럼
무지개 빛 그대여.
 
트루 칼라. 우리는 자신의 본래 모습이 있습니다. 그러나 숱한 경계속에서 자신의 참 모습을 잃곤 합니다. 그냥 이 모습이 내 모습이러니 체념하고 포기합니다. 잘못된 자신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변화를 강요합니다.

우리들은 여러 모습을 갖고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속정 있는 사람이 있고, 겉으로는 활달하지만 안으로는 홀로 외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본인도 자기의 참 모습을 모른 채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자신의 본래 모습인양 착각하고 또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구름이 가리어도 달은 항상 그 모습 그 자리에 있듯이 우리들에게 본래 모습, 참 모습이 있습니다. 단지, 감춰져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이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트루 칼라, 진실한 모습을 알고 있죠. 아서는 자신의 참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매리언은 그런 남편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매리언이 아서에게 부탁합니다. 당신의 트루 칼라를 믿고, 용기 내어 그 참 모습을 드러내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당신의 참모습은 무지개처럼 아름답다고 용기를 줍니다.
나의 본래 모습은 아름답고 숭고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입니다. 잃었던, 잊고 있었던 보석을 찾는 것이 우리의 마음공부입니다.

아서가 간절하게 말합니다. “당신 떠나지마” “죽지 말라고, 제발”
“이젠 좀 쉬어야겠다.” 매리언은 끝내 본인의 자리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납니다.

한 부부가 일생을 살다보면 아파서든, 나이가 되어서든 하늘나라로 가는 것은 언제이고 일어날 일입니다. 특히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면 곧 떠날 거라는 걸 잘 압니다. 그래도 떠나고 나서야 후회하는 건 알든 모르든 간에 참 힘든 일입니다. 
“왜 진작 그러지 못했을까,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그 아픔과 상처는 남겨진 사람의 몫입니다.

아서는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더욱 세상과 소통을 단절하려 합니다. 아서는 그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들에게 더 이상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을 긋고 맙니다. 그런 아서에게 다가가는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덕분에 아서는 조금씩 마음을 열며 노래를 시작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막막한 벽에 부딪친 듯한 외로움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세상이 그래도 아름다운 이유는 그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손 내밀어주는 은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자베스는 합창단에 노래를 통해 용기와 꿈을 심어준 연금술사였습니다. 또한 엘리자베스는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를 위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합니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일, 은혜와 사랑으로 화해하고 하나로 만드는 일. 마음공부를 하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입니다.

#화면 3
 
아서는 아들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용기 내어 손을 내밉니다. 그러나 아들은 거절하죠. 너무 늦었다고 말합니다.
아서는 떠날 것을 결심하고 짐을 챙깁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주 오래전 매리언에게 썼던 편지와 어린 아들과 함께 했던 사진들을 꺼내봅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잊고 있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편지와 사진들은 아들에게 전달되고, 오디션 본선 초대장도 함께 보내어 집니다.

저는 진실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진실과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서는 아들에게 진심을 전달합니다. 퉁명스러웠던 모습이 아니라 예전에 어린 아들을 사랑했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 진심을 전달합니다. 아들도 그 마음을 받아드립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자녀들을 키울 때도 진실과 진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을 진실로 믿어줘야 합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내 욕심에 아이들을 가두는 어리석음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함께 이야기 하고, 함께 놀아주고, 함께 고민해 줘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이고 진심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진심을 보여주는 것. 때가 늦어서는 안 됩니다. 속으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때론 진심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하는 것보다 내가 직접 진심을 전달해야 합니다. 

연금술사 합창단은 우여곡절 끝에 오디션 결선 무대에 서게 됩니다. 멋지게 자신들이 준비한 노래를 불러 환호와 박수를 받게 되죠. 이제 아서가 솔로 곡을 부를 차례입니다.
노래를 불러야 할 차례에 머뭇거립니다. 이 때, 손녀가 외칩니다.
“컴온, 그랜드 댓. - 할아버지 파이팅” 용기를 얻어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 삶에 있어 가족의 응원은 가장 큰 힘이 됩니다.

#화면4

아내가 그토록 서고 싶어 했던 그 무대입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손녀의 응원에 힘입어 남겨진 남편이 아내를 위해 노래 부릅니다. 아서가 부른 노래는 “굿나잇 마이 엔젤”입니다. “잘 자요 나의 천사” 엔젤은 그의 사랑하는 아내 매리언 입니다. 아서는 아내 매리언 에게 평온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Good night my angel  잘 자요. 나의 천사여
이젠 눈 감을 시간  당신이 어딜 가든지
어느 시간에 머물든지  바로 옆에 내가 있잖아요.”

마지막은 “우리 사랑 영원하리.”로 작별을 고합니다.  
애절한 가사와 진심이 담긴 노래가 참 감동적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확신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심과 사랑은 서로의 마음을 통하게 하는 위대한 마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니라 속마음, 진실이 통할 때 갈등은 치유되고 다시 사랑의 강물이 흐르게 됩니다.

이제 두 눈을 감고 영화를 묵상하시겠습니다.

#나래이션 명상음악

우리는 노래를 부릅니다.
당신을 위한 노래, 당신에게 부르는 노래를
누군가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노래를 부릅니다.

그 노래가 어떤 노래입니까?
기쁨, 용기, 희망이 되는 노래인지
진실과 사랑을 담아 부르는 노래인지 깊게 생각해 봅니다. 

이제 마음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노래를 부르세요.
늦기 전에 표현해 보세요.
사랑한다고
자랑스럽다고
잘했다고
고맙다고, 너를 믿는다고

이제 우리는
“한 아름 서원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희망의 노래를, 평화의 노래를
어둠이 많은 이 세상 밝음이 더하여
둥그런 뜻으로 하나가 되도록”

감사합니다.


 
 

 
Total 30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6 원기 102년 4월 28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_대각… 관리자 2017-07-02 213
215 원기 102년 4월 23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_소태… 관리자 2017-07-02 240
214 원기 102년 4월 9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_소태… 관리자 2017-04-09 589
213 원기 102년 4월 2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_완전… 관리자 2017-04-09 377
212 원기 102년 3월 26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_염불… 관리자 2017-03-26 556
211 원기 102년 3월 19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_자력… 관리자 2017-03-26 519
210 원기 102년 3월 12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 관리자 2017-03-12 552
209 원기 102년 3월 5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 관리자 2017-03-05 307
208 원기 102년 2월 26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 관리자 2017-02-26 378
207 원기 101년 1월 22일 하타원 모경희 교감님 설법_앎과… (3) 관리자 2017-01-22 501
 
 
 1  2  3  4  5  6  7  8  9  10    
and or
회원가입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오시는길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22-1 원불교 원남교당 (우)110-450 TEL: 02-762-9100, 02-762-9133
이메일: wwonnam@hanmail.net, FAX: 02-745-5987, Copyright (C) 2014 원남교당 All rights reserved.